진실된 역사는 존재하는가 '어느 독일인의 삶'을 읽고! 독일에서 나치 선전부 장관으로 있었던 요제프 괴벨스의 전직 비서였던 한 여성, 브룬힐데 폼젤의 이야기인 '어느 독일인의 삶'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1911년에 태어났고 2017년 10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한 여인의 회고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치 권력의 핵심부에서 그녀의 임무와 경험했던 일, 나치 가담자의 생생한 증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고백을 통하여 이 책을 엮은 정치학자 토레 D.한젠은 폼젤의 이야기에 담겨진 정치적인 의미를 분석하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현재와 당시 사이의 공통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즘 많이 화자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는데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