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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아지트 공간, 꿈다락(多樂)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9.01.28 13:11

서대문구 홍제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아지트 공간, 꿈다락(多樂)

 

맘껏 놀고 싶다면? 동아리 모임 장소가 없자면? 멘토가 필요하다면? 멋진 공동체를 만나고 싶다면?

청소년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 꿈다락으로 오세요!

 

 

 

꿈다락(多樂)

●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39길 114, 2층

● 전화 : 02-6949-5860

● 이용시간 : 화~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7시  ※ 프로그램에 따라 연장 운영 가능

● 이용방법 : 회원제(직접 방문하여 무료 회원가입 후 회원카드 수령)

●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ongjeggum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hongjeggum

 

오랜만에 하늘도 파랗고 겨울 햇살도 적당했던 날, 지난해 11월 새롭게 문을 열어 따끈따끈한 홍제동 청소년 활동공간 '꿈다락(多樂)'을 방문했습니다. 홍제1동 고은산 자락의 한적하고 정겨운 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꿈다락은 청소년의 쉼터이자 마음껏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이 곳이 탄생하기까지 서대문구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도협의회 그리고 홍제동 주민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 정성스러운 마음이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겠죠?

 

 

꿈다락 공간

 

꿈다락에 들어서자마자 화이트보드를 빼곡히 채운 핵생들의 방명록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장난스러운 그림과 낙서, 'ㅇㅇ왔다감', '건강하길', 짤막한 안부 인사부터 알림까지 학생들의 발랄한 에너지가 이 곳에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짜잔~ 아지트도 이런 아지트가 없습니다!

방명록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소담한 북카페를 연상케하는 멋진 실내 공간이 나타납니다. 책을 읽기에도, 차 한 잔 하기에도 딱 좋은 책상과 푹신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채광 좋은 창이 있어서인지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하나의 공간을 구석구섯 알차게 활용해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함께 둘러 보실까요?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공간은 안쪽 벽면을 가득 채운 넓은 책장입니다.

약 500권의 만화책과 청소년 소설 등 문학 작품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부를 위한 책에서 잠시 벗어나 깔깔 웃고 때로는 마음의 양식이 될 좋은 책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좋은 책들이 빈 공간을 채울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이번에는 플레이 공간을 소개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인기만점인 게임기와 오락기는 기본!

미니 탁구, 미니 포켓볼, 컬링, 볼링, 하키까지 총 5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콤보 플레이어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센스 있는 배려가 느껴지네요. 놀 거리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꿈다락의 잇템, 바로 보드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보드게임이 익숙하지 않아 손사래를 치는 학생도 꽤나 있다고 합니다. 별 기대없이 시작한 친구들도 이 곳에서는 제대로 보드게임 룰을 배우고 한판 해보면 그 재미에 푹 빠진다고 해요.

 

몸을 재빨리 움직여 하는 게임부터, 치열하게 전략을 짜고 추리하고 예측하는 고도의 두뇌게임, 서로 알아가고 관계를 쌓는 게임까지, 정말 다양한 영역의 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보드게임은 재미도 보장하지만 더불어 아주 중요한 놀이라는 사실! 혹시 눈치 채셨나요?

바로 정해진 룰을 지키며 하는 그룹 놀이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러운 소통의 통로가 되곤 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더 단절과 고립을 쉽게 겪는 사회이기 때문일까요.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쌓는 기회가 예정보다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보드게임은 때로는 진지하게 경쟁하고 때로는 웃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도 상시 운영 중입니다.

청소년이 주인인 공간답게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라떼 위주의 어른 메뉴와 초코라떼, 아이스티, 허브티 등의 청소년 메뉴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첫잔은 서비스, 두번째 잔부터는 천원에 마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식재료는 모두 서대문구의 유기농 먹거리를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까지 빠짐없이 챙기고 있답니다.

 

 

지금은 유기농 씨리얼이 준비되어 있고 앞으로는 출출한 학생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몇 종 더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대해도 좋겠죠~? ^^

 

지금까지 꿈다락 구석구석을 소개했습니다. 그냥 두고 보기에는 아까울 만큼 좋은 이 공간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꿈다락 프로그램

꿈다락에서는 멘토링을 통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예술취미활동, 동아리 등의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합니다. 또한 강연과 소그룹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기획되고 있습니다.

 

진로직업체험의 경우 월 1회 기획될 예정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직접 만나 그 삶과 작업장을 실제로 경험하고 관찰하는 방식을 추진하게 됩니다. 지식으로 알거나 단편적으로 보는 것보다 깊이 있게 한 직업을 이해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꿈다락에 마련되어 있는 키보드와 기타, 스피커와 마이크, 믹서는 누구나 원하는 음악 활동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소개해드린 플레이 공간도 얼마든지 활용해 원하는 취미 활동을 해도 좋답니다.

 

꿈다락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동아리 활동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의 동아리입니다. 기본적인 활동 내용과 규칙 등을 모두 학생들이 직접 논의하고 정하기 때문에 모든 동아리 활동의 바탕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고 지원해주시는 멘토 선생님 한 분이 함께 활동하며 학생들을 지원해 주시니 더욱 든든하겠죠? 관심있는 청소년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 전이지만 열심히 준비 중인 동아리도 있습니다. 먼저, 마을잡지제작동아리(가칭)은 홍제동의 역사와 문화, 오래된 거리와 상점 등 지역 사회를 취재하고 스토리텔링하여 잡지를 만드는 동아리입니다.

 

두번째, 예술가를 찾아 함께 활동하고 그 지역을 여행하는 동아리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장소가 필요하다면 꿈다락 공간이 오픈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꿈다락 동아리 절찬리 모집 중

- 청소년운영위원회 1기(모집중)

- 문학 동아리 1기(모집중)

- 마을잡지제작동아리 1기(모집예정)

※ 동아리 관련 실시간 업데이트는 페이스북을 확인해주세요.

 

 

꿈다락 꿈

▲ 꿈다락 시설장 이경호 선생님

 

 

여기까지 꿈다락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해 꼼꼼하게 소개해주신 분은 바로 꿈다락 공간을 학생들과 꾸려나가고 계신 시설장 이경호 선생님입니다.

 

꿈다락이라는 공간이 꿈꾸는 것을 여쭤보니 참 멋진 답변이 제 마음을 울립니다. "각박하고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이 수직적이고 지배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가 되는 경험을 이 곳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짜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듣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말씀하시는 이경호 선생님의 눈빛에서 이 곳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청소년을 향한 사랑이 함께 전해집니다.

 

 

청소년의 꿈이 셀 수 없이 많아지고 즐거울 수 있도록, 꿈다락(多樂)에서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고 건간하고 튼튼한 관계를 맺는 아지트가 되길 함께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주변에 꿈다락 소문 많이 내주시고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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