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볼만한 곳] [전국탐방]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을 다녀와서 어디선가 가물가물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듯 한 삼월의 셋째 주 일요일,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을 했습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 군립공원으로 미리 봄나들이를 다녀왔지요. 지자요수 인자요산(知者樂水, 仁者樂山)란 말이 있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말이 예로부터 전해져 옵니다. 산이 주는 넉넉함과 풍요로움 그리고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하면서 인자요산 이란 말의 뜻을 가슴에 다시 한 번 새겨 보았답니다. 강천산은 순창읍에서 약 10킬로미터 거리에 있으며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특히 강천산의 가을은 활엽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