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들어서는 첫 날♥ 입동(立冬)이에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엊그제 같았는데 11월 7일이 벌써 입동(立冬)이네요! TONG은 왠지 당장이라도 눈이 펑펑 내릴 것만 같은 행복한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입동 즈음에는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 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산야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말라갑니다.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하며, 그러나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요즈음은 김장철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입동이 다가올 즈음하여 점치는 풍속이 옛부터 여러 지역에 전해오는 데, 이를 ‘입동보기’라고 합니다. 충청도 지역에서는 속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