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털실로 짠 사랑을 선물하세요♥ 한낮의 햇살은 따사롭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불지요. 단풍든 나뭇잎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곧 겨울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겨울이 되면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추위를 막아줄 옷차림이지요. 찬바람이 불면 어렸을 적 어머니가 짜 주신 털옷이 그리워집니다. 포근한 털실로 짠 장갑과 목도리를 두르면 한겨울 추위쯤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서대문구 홍제동의 인왕시장 안에 있는 자그마한 뜨개방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이 뜨개방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함을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곳에서는 자신이 짜고 싶은 품목을 선택하여 털실을 사면 가게 주인이신 뜨개선생님이 기초부터 뜨개질을 가르쳐주신답니다. 가게 안의 의자에 앉아 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