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신명나는 우리 동네 만들어봐요!"
- 충현동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
지난 10월 충현동 금화장오거리길이 시끌벅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네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벽화그리기를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 현장으로 TONG과 함께 가볼까요?
충현동 주민자치위원회(27명, 위원장 전영희)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폭3~8M 너비12M에 달하는 옹벽에 곰팡이와 오물을 벗겨내는 작업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나서서 페인트 칠을 시작했습니다.
벽화 그리기 전 모습으로 시작하여, 옹벽나무를 제거하고, 옹벽 곰팡이 및 오물제거를 마치고 기초페인트 작업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태어나게 될까요?
벽화기초페인트를 마치고 밑그림 작업까지 끝낸 모습이 이제는 제법 모습을 갖춰나가는 것 같네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재원들의 재능기부로 밑그림 작업과 주민자치의원들이 직접 참여한 페인트칠로 “충현동 주민자치” 깃발을 든 신명나는 농악놀이 한 마당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어두컴컴하고 음침하던 골목은 더불어 생기가 흐르기 시작하면서 마을 중심인 금화장오거리를 지나던 주민들의 시선을 붙들어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재개발 지역에 무슨 벽화냐며 부정적이던 초반의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이제는 골목 곳곳에도 서로 그려 달라는 주민 요청이 쇄도하는 것을 보며
앞으로 금화장오거리의 벽화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충현동의 대표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