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이야기 2014년 12월 24일 태국, 일 때문에 바쁜 아빠 헨리와 엄마 마리아, 둘째 아들 토마스와 막내 사이먼, 그리고 큰 아들 루카스. 크리스마스의 휴가를 태국에서 보내게 된 가족에게 닥친 큰 시련, 쓰나미. (출처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 가족은 그렇습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기도 하고, 너무 사랑해서 표현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놓치고 지나가는 순간이 많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함께여서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별은 예고하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까지도, 즐겁게 여행을 한 며칠 동안에도 그렇게 거대한 쓰나미가 가족을 앗아가리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테니까요. 가까이 있기에 더 소중하고, 사랑하기에 더 표현해야 합니다. 부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