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고가도로 철거] 국내 최초의 고가도로였던 아현고가도로가 역사속으로 잠 들게 됩니다. 1968년 12월 12일 기사 중.. "서울에서 처음으로 고가도로가 트였다. 아현고가도로가 그것. 거추장스런 땅위를 피해 높다란 공간을 짚어 터놓은 길. 고가도로가 지상도로에 도전장(?)을 낸 것이라고 할까.." 라는 기사나 실렸습니다. 1968년 9월 19일... 길이 939m, 왕복 4차로로 이어지는 당시 급격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소통대책과 도심 인구의 외곽분산을 위해 건설되었던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서울 "아현고가도로"가 역사속으로 잠들게 됩니다. 고가설치 40여년이 지난 지금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교통난에 도움을 주지못할 뿐 아니라 도시경관을 해치고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