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대문, 희망의 행복동행] 새해 첫 날 서대문안산을 오르며 2013년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6시에 일어나 보니 세상이 온통 서설(瑞雪)로 하얗게 덮여있었지요. 새벽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아침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항상 서대문구민들의 안산 해맞이 행사가 있지요. 첫날 아침 함박눈이 내리는 것을 보니 마음에 하얀 그리움이 안개처럼 피어올랐습니다. 모자와 목도리, 장갑을 챙겨 오전 6시 1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6시 30분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부근의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주민들이 모여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덕담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던지요. ^^ 어둠 속에 내린 함박눈이 밝혀준 새해 아침 날이 밝기 전의 캄캄한 어둠 속에 함박눈이 펑펑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