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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성인병예방에 도움되는 즐거운 자전거 타기

여러분은 ‘자전거’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자전거하면 각자 하나씩 떠올리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을텐데요, 자전거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풋풋하고 서정적인 로맨스를 더하는 요소로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200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가을동화의 베스트컷입니다. 자전거를 통해 멋진 풍경을 살리고 주인공들의 로맨스무드도 더욱 살려주었죠. 샤라라라라라라~ 유명한 음료광고의 한 컷 입니다. 데뷔 초 손예진씨의 모습이 정말 풋풋해보이네요.^^ 파란 하늘 아래 청순한 여자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은 아주 유명한데요, 자전거는 이처럼 ‘맑고 푸른’ 이미지를 가지고있습니다. 내 몸도, 지구도 건강해지는 1석2조 자전거타기  오늘은 이런 자전거를 타는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사실 우리나라는 자전거 보..

여인들의 죄를 묻지 않았다던 홍제천 이야기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길 홍제천은 세검정의 맑은 빗물이 홍제원 부근에서는 하천에 모래가 많이 쌓여 늘 모래밑으로 물이 흘러 사천(沙川)이라 하고 또는 홍제원 옆에 있는 개천이라고 하여 홍제천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이러한 홍제천에 얽힌 가슴아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병자호란 때 청나라 침략으로 항복하게 되자 조선의 많은 여인들이 청나라로 끌려 가게되었습니다. 그 중 심양으로 끌려갔던 사대부집 여자들이 서울로 돌아오게 되어 그들을 맞이하는 조정에서는 고민에 빠지자 이에 인조가 영을 내려 " 홍제원의 냇물에 목욕을 하고 서울로 들어오면 그 죄를 묻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그런 후에 그녀들의 정조 문제를 거론하는 자가 있으면 엄단하겠노라고 하였다하니 얼마나 서글픔과 선조들..

천연동 천연정(반송정) 이야기

천연동 동명여자고등학교에 있는 자리에 조선 영조때 세운 「천연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는데 그 앞으로 나무 가지가 우산같이 옆으로 퍼져있는 소나무가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하여 '반송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반송정」이라고도 하였다. 반송정은 무악재가 오가는 관원들을 맞이하고 전송하는데 빼놓지 않았던 연회장(宴會場)으로 사용하였으나그 후 태종 7년(1407년)에 모화관이 건립되면서 연회자의 장소가 이곳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종 17년, 일본 초대공사 화방의질(花房義質)이 이곳을 일본공사관으로 사용하다가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 일본을 배척하는 군인과 백성들의 습격으로 정자가 불타버리고 일본인은 인천을 통해 일본으로 도망갔다. 또한 모화관은 원래 넓은 공지로 군사의 훈련 및 무사들의 시험장소로 ..

충정로 동명 유래

총정로란 동명(洞名)은 조선말 갑신정변 때 일본공사이던 죽첨진일랑(竹添進一郞) 이름을 본따서 죽첨정(竹添町)이라 부르던 것을 1946년 10월 1일에 조선말의 순국열사 충정공 민영환(忠正公 閔泳煥)의 시호인 '충정'을 뽄따 지은 것입니다. 충정공은 군부대신, 영국 등 6개국 특명 전권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신식문명을 접하게 된 지식인으로 나라의 운명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을사조약(乙巳條約)의 체결로 국권(國權)을 일본에게 빼앗기게 되자 이 조약 폐기를 두 차례난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함에 1905년 11월 30일 새벽, 국민과 각국 외교관에게 알리는 유서를 남기고 단도(短刀)로 자결 하였던 인물입니다. 이 정신은 이준열사(李儁烈士), 안중근의사(安重根義士) 등의 활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 지역을..

늦가을에 어울리는 데이트 장소 독립공원, 가을정취와 역사의 숨을 함께 느끼기

긴팔을 꺼내 입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의 늦가을이 찾아왔어요. 그래도 여전히 높고 푸른 하늘만큼은 아직 가을이란걸 실감케하는데요, 연인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면 다가오는 겨울에도 마음이 따뜻할 것만 같아요. 늦가을 연인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데이트장소를 추천해드릴게요 ^^ 늦가을 하면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낙엽이죠~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를 보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기분이든다면, 떨어진 낙엽을 밟는 순간 전해져오는 그 쓸쓸함이 마치 제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갖게 하더라구요. 이상하게 예전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혼자 깊은 생각에 빠져들곤 하죠. 그래서 혼자 밟는 낙엽은 쓸쓸하지만 연인과 소근소근 대화를 나누며 같은 발..

도심 속 정갈한 사찰, 백련사를 찾다

살을 에는 추위가 거침없이 몰아닥친 이번주 별 탈 없이 잘 지내고계신지요~? 오늘부터 날씨가 풀린다고는 하지만 눈도 펑펑 내리고, 겨울인지라 추위에 방심할 순 없네요. 주말 건강히 보내시길 바라면서 도심의 한가운데서 늘 정갈한 자태로 주민분들을 맞아주는 를 소개해드립니다 :) 서대문 백련사의 모든 것 서대문구 홍은동의 백련산에 위치한 백련사는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랍니다. 뒤로는 백련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시내를 내려다보고있는 백련사는 오르기 힘든 사찰과는 달리 편하게 찾을 수 있어 주민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 백련사에는 총 9개의 전각이 있는데요, 자세히 한번 둘러볼까요? 사찰이다보니 전각들도 모두 불교 사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설명이 약간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 하지만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