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전거’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자전거하면 각자 하나씩 떠올리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을텐데요, 자전거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풋풋하고 서정적인 로맨스를 더하는 요소로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200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가을동화의 베스트컷입니다.
자전거를 통해 멋진 풍경을 살리고 주인공들의 로맨스무드도 더욱 살려주었죠.
샤라라라라라라~ 유명한 음료광고의 한 컷 입니다.
데뷔 초 손예진씨의 모습이 정말 풋풋해보이네요.^^
파란 하늘 아래 청순한 여자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은 아주 유명한데요,
자전거는 이처럼 ‘맑고 푸른’ 이미지를 가지고있습니다.
내 몸도, 지구도 건강해지는 1석2조 자전거타기
오늘은 이런 자전거를 타는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사실 우리나라는 자전거 보급율이 낮습니다. 특히 도심에서는 좁은 땅에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과 많은 인구 때문에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그래서 도심에 사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자전거를 어릴 때 그저 놀잇거리로 잠깐 타고다녔거나 공원이나 여행지에 놀러가서 기분전환으로 타고 돌아다니는 정도일 겁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는 것은 우리모두에게 굉장한 득을 가져다 줍니다.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해 질 수도 있고, 자동차대신 자전거를 탐으로써 지구를 푸르게 지키는데도 이바지 할 수 있죠. 먼저 자전거를 탐으로 인해 얻을수 있는 운동효과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자전거 운동효과
1) 성인병 예방 - 자전거 타기는 우리 신체 내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주고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활동을
왕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높은 혈압은 낮아지고, 혈당치는 낮아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돕는것이지요 ^^
2) 근육계 발달 - 또 자전거를 타면 탄수화물 및 지방을 대사 연료로 이용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체지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따라서 장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근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하~ 걱정마세요 이런 말근육은 쉽게 잘 생기지않는다구요ㅋㅋ ^^
3) 심폐기능 발달과 면역성 증진 : 자전거 타기 운동을 주 3회 이상 20분 이상 하게 되면 심폐기능이
향상되어 스테미너가 향상되고 체력이 증진된다는 놀라운 사실~! 또 감염 중 면역성을 강화시켜 주기 때
문에 감기에 걸려도 빠른시간에 회복된답니다!
늘 저녁마다 자전거를 타러 나가시는 삼촌이 늙지 않고 늘 건강하신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자전거를 타는 것은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분명합니다.
자전거는 녹색성장의 동반자
교통의 발달로 그저 편리하다는 이유 하에 곳곳의 도로를 꽉 메운 자동차의 매연가스는 심각한 대기오염을 초래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구는 얼마 못 가 병들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들이 터져 나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는 각 국의 노력이 시작되었죠.
1) 일본의 자전거 타기 문화
다들 아시겠지만 옆나라 일본은 오래전부터 자전거 타는 문화가 형성되어 출퇴근길, 등하굣길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실제로 국민 1.8명당 자전거 1대를 보유하고 있다고합니다. 자전거 보급률로 따지면 한국(16.6%)의 수치에 네배가 넘는 보급률(67.8%)을 자랑합니다.
일본 영화 <지금만나러갑니다>의 장면입니다.
지하철이 다니는 곳에서도 주인공 남자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옆을 지나가는 여고생의 모습도 보이네요 ^^
일본정부는 자전거 보급률에 비해 자전거보유자에 대한 부족한 배려 때문에 불만을 사고 있긴 하지만 국민들의 필수품인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고 하네요.
2) 서울시의 자전거 타기 운동 확산 노력
서울시는 일본의 사례에 비추어보는 것과 함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녹색성장을 이루는 노력에 앞장서 우리나라 도심의 ‘자전거타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갖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역 주변에 자전거 보관구역을 마련하고 자전거를 역내로 반입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자전거와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개집표기도 설치되었죠.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탄사람들을 위한 열차 전용칸이 몇개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권장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찻길에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자전거를 무리없이 타고다니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계속 정부의 지원이 이어진다면, 출퇴근길에 많은사람들이 자전거 타는 일이 실현될 수 있겠죠~
서대문구의 공영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서울시의 자전거타기운동 확산 노력과 함께하는 서대문구는 선진적인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을 시행하고있습니다~! 보다 편리한 대여를 위해 '서대문구 공영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홈페이지(http://bike.sdm.go.kr/)를 운영하고있는데요^^
이렇게 생긴 배너를 누르면 서대문구 내에서 공영자전거를 보관하고 있는 보관서의 정보가
보기 쉽게 지도로 나오고, 대여 가능한 자전거 댓수도 확인하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
이렇게 자세한 정보가 뜨는군요!
서대문구 주민분들은 공영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D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자 하시면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오늘 저녁 밥먹고나서 운동겸 산책으로 자전거를 타고 홍제천 한바퀴 돌고 올까 합니다 ^^ 짬이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타도 빡빡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는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아요. 우리 한국, 국민들이 건강한 자전거를 편리하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계속 푸른성장 노력에 앞장 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