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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12

서울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곳! 서대문구 '홍제천'

서울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곳! 서대문구 '홍제천'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요즘, 곳곳에서 단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짧은 가을의 정취를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으러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꼭 지방으로 멀리 떠나야만 예쁜 사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건 아니겠죠!! 서울에서도 찾아보면 가을을 느끼며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바로 서대문구 홍제천입니다. 홍제천은 서울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흐르는 지방 2급 하천입니다.홍제천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천 중간 중간에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어 물 흐르는 소리를 좀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홍제천을 가..

'동주' 윤동주 시인 100주년! 하늘, 바람, 별, 윤동주 달빛 산책길 함께 걸어요!

'동주' 윤동주 시인 100주년! 하늘, 바람, 별, 윤동주 달빛 산책길 함께 걸어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자연사박물관 앞에 모인 주민들 윤동주 시인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대문구 문화체육과에서는 5월 19일 밤 동주 달빛산책 걷기 행사를 했어요. 주민과 함께하는 하는 행사로 진행됐는데요. 자연사박물관에서 안산을 지나 연세대 윤동주 시비까지 걷기였는데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지요. 먼저 자연사박물관 앞에서 윤동주 시인 생애에 관해서 해설을 듣고 안산 길에 있는 시비에서 시 낭송을 했어요. ▲ 동주 달빛 산책 걷기하는 주민 ▲ 시비 앞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 김동숙 주민은"밤에 안산 길 걷기가 힘든데 이렇게 함께 걸으면서 윤동주 ..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싸웠던 영국언론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베델!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싸웠던 영국언론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베델!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민족을 구하라."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영국 언론인 베델 선생의 마지막 유언이지요.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체험학습 온 학생들 매년 3·1절을 맞으면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갑니다. 독립운동이 일어 난지도 98년이란 세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떠오르는 독립운동가들의 메아리 소리는 잊을 수가 없어요.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걸린 독립운동가 우리의 독립 영웅 이태준, 김구, 안중근,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윤봉길, 윤동주, 김좌진, 노백린, 손병희, 양기탁, 이봉창, 박은식, 홍범도, 유관순, 김익상, 임영애, 권애라……. ▲ 서대문형무소 투옥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 관련 책, 도서] '서대문도서관' 일제강점기 침략의 역사를 바로 아는 시민으로!

[일제강점기 관련 책, 도서] '서대문도서관' 일제강점기 침략의 역사를 바로 아는 시민으로! 우리나라가 독립한 지 70주년이 되었는데, 일제강점기 침략을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독립운동가들은 젊음을 몸 바쳐 독립운동하다 사형장에서 이슬처럼 사라져 갔지만, 그들의 피는 우리 몸속에 남아 흐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린 그들의 정신을 잊고 살지는 않나요? 그들이 왜 서대문형무소로 끌려 가 죽음을 당했는지, 우린 그들의 후손이기에 우리역사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서대문도서관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관련된 도서를 2008년부터 지금까지 4천여 권을 넘게 종합자료실에 비치하여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대출해주고, 여러 행사도 하면서 우리 역사를 알리고 있어 찾아갔습니다. :: 종합자료실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서대문도서관 신..

[충현동 구정업무보고회] 아름다운 우리마을! 사랑, 희망 이야기!

[충현동 구정업무보고회] 아름다운 우리마을! 사랑, 희망 이야기! 오늘부터 시작되는 소통의 시간!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충현동이에요~ 2015년 구정업무보고회 현장에 TONG지기 입니다^^ 그 현장으로 바로 떠나 볼까요~ 아름다운 우리마을 충현동 소개시간!! ^^ 우리 마을 충현동은 정지용, 윤동주가 시를 읊던 곳이에요!!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이장호 영화 감독님의 살아있는 목소리로 충현동 하나 하나 소개해 주셨답니다^^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시간인 "주민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주민 여러분들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소통의 시간!! 가장 중요한 시간인 만큼 서로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름다운 우리마을 충현동 현장~ 어떠셨나요?..

별이되어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 "윤동주"

별이되어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 "윤동주" 2월 16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 시인의 기일입니다. 해방을 불과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 시인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지요. 윤동주 시인과 서대문구와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바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하셨답니다.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연희전문학교의 교정을 거닐며 문학의 정신을 키워났는데요. (연희 전문시절 연희본관 앞에서, 사진출처 : 윤동주기념사업회) 외솔 최현배 선생님에게서 조선어를, 우리에게 수필 '신록예찬'으로 유명한 이양하 선생님에게 영시를 배웠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생생하게 증언해 준 정병욱 선생님에 따르면 "이화..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신촌 연세로 <문학의 거리> 작가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 현장

신촌 연세로 작가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 현장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는 참으로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쉬움에 젖기도 하고, 나름대로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분들은 보람도 느끼지요. 그리고 새해에 해야 할 일들은 헤아려 보기도 합니다. 12월 23일 오후 5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차 없는 거리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연세로에서 이 있었지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핸드프린팅으로 문학의 거리를 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조금은 추웠던 날씨였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분위기가 물씬 나는 연세로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아서 거리는 한결 생동감 넘쳤답니다. 이날 제막..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명품길] 서대문안산 자락길의 일곱가지 이야기 두 번째 "자락길은 시인(詩人)의 길 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명품길]서대문안산 자락길의 일곱가지 이야기 두 번째"자락길은 시인(詩人)의 길 입니다" 오늘이 겨울을 시작하는 입동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대문안산 자락길을 걸었던 TONG은 갑자기 떠오르는 시 한 구절이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1941년에 지은 시 그의 시집인 에 실려 있는 서시를 하나 옮겨볼까합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는 그의 시 속에서 마치 서대문안산 자락길을 걸으면 나도 모르게 시인이 된 듯한 그런 기분이 들 것 같네요^^ 시 한번 조용히 마음속으로라도 낭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 아래에서 열린 열세번째 스토리텔링 콘서트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 아래에서 독립과 민주를 외치다! 맑고 높은 하늘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9월 23일 금요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시작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보기 위해 독립문역 서대문형무소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통곡의 미루나무 살리기 이야기' 로 서대문과 사색의 향기, 그리고 서대문 형무소를 찾은 구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현장에 TONG도 함께 했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독립과 민주를 외쳤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실까요? 첫 번째 이야기 - 독립 공원과 서대문 형무소에서 듣는 역사 이야기 오후 5시 30분 지하철 3호선 독립문 4번 출구에서 사색의 향기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콘서트가 평소보다 한 시간 빨랐던 탓에 퇴근을 서둘러..

제 10회 스토리텔링 콘서트 - 아직 못다한 여름 밤 별 이야기

 서대문 안산 정상에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8월 마지막 주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별 이야기'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에서도 별을 볼 수 있는 곳, 서대문 안산 정상인 봉수대에서 특별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대문구청 주차장에 모여 사색의 향기 회원들과 가수, 콘서트 진행 감독이신 장재규 감독님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서대문구청을 출발해 청소년 수련관 쪽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걸 보니 이제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만남의 장소를 지나 안산의 숲길을 걸으니 숲이 주는 맑은 공기와 살짝 부는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옥천 약수터와 습지 생태 연못을 지나면서 숲이 주는 신비로운 선물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무악정에서 잠시 쉬는 동안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갑니다. 정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