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종료합니다.(2023.7.1.) 서대문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나요!

분류 전체보기 5157

설날 선물 고르기 - 서대문구청 직거래 장터를 가다!

서대문구청 마당 앞에 열린 직거래 장터 연일 무서운 동장군의 기세는 마음까지도 얼게 만듭니다. 이런 한파는 설대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저렴한 가격,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알뜰 직거래 장터가 25일, 26일에 서대문 구청 앞마당에 열렸습니다. 청정지역에서 올라온 완도김과 수산물들 추위에도 좋은 물건을 고르러 온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선물용으로 포장된 완도김과 미역, 다시마들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되었습니다. 부담 없는 설 선물로 이만한게 없네요. 나중에는 가격까지 싸게 파셔서 몇 개 더 골랐습니다. ^^ 믿을 수 있는 국산 토종 벌꿀들 올해는 꿀 수확이 많이 되지 않아 물건을 많이 가져 올 수 없었..

도로명주소로 바뀌는 새주소의 모든 것

2012년에 우리가 몇 십년동안 써오던 주소가 모두 새 주소로 탈바꿈한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우리나라에서 무려 100년 만에 주소체계를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뭐가 뭔지 아직 정신이 없고, 멀쩡한 주소를 왜 바꾸는 건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 거 에요. 지금부터 새(도로명)주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 도로명주소란? 1910년에 만들어진 토지 지번을 사용하고 있는 현주소는 국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사고 있습니다. 도시가 팽창했던 6-70년대 이후 도시의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토지가 분할되고 합병되는 등 불규칙한 이동이 생기면서 지번이 매우 불규칙해졌죠. 뿐만 아니라 지번과 도로와의 연계성이 부족하여 목적지를 찾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의 불편을 해..

대학생 겨울방학 알바, 어떤게 좋을까?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12월, 겨울방학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죠^^ 지난 포스팅 편에서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를 해볼 것을 추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겨울방학에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좋을지 전격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대학생 5명중 3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과반수의 학생이 자신의 여가의 상당시간을 아르바이트에 쏟고 있는 셈이죠.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왜 아르바이트를 하는걸까요? 1. 생계형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놀랍게도 ‘생활비마련’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답니다.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라는 답변이 뒤를 이어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생계형으로..

문학의 거장, 금아 피천득 시인과의 추억을 그리며

금아 피천득 선생님을 그리며 우리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중의 하나가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집 '인연'이 아닐까 합니다. 중고등학교 고과서에 실린 '수필은 붓 가는대로 쓰는 글이다. 수필은 난이요, 학이요, 청자연적이다...'를 기억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요. 또한 선생님이 사랑하는 딸 서영이와 서영이가 어린 시절에 가지고 놀던 인형인 '난영'이 이야기도 따뜻한 미소로 떠올릴 것입니다. 내가 우리 딸에게 사다 준 인형이 있읍니다. 돌을 바라다보는 아기만한 인형입니다. 눈이 파랗고 머리는 금빛입니다. ... 그리고 언제나 웃는 낯입니다. 인형은 누이면 눈을 감고 일으키면 자다가도 금방 눈을 뜹니다. 배를 누르면 웁니다. 그러나 그렇게 아프게 해서 울리는 때는 별로 없었읍니다. ... 난영(蘭英)이라는 이..

중학생 모의의회 "민주적 지방의회를 체험하고 왔어요"

지난 11월 11일, 서대문구 의회에서 청소년 모의의회가 열렸습니다 ^^!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서대문구의회 주체로 진행되었죠~ 지방의회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항을 최종적으로 심의-결정하는 의결기관이랍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죠 ^^ ☞ 광역의회 : 광역 자치 단체 특별시, 광역시, 도, 특별자치도 (ex 서울특별시) ☞ 기초의회 : 기초 자치 단체 시, 군, 자치구 (ex 서대문구) 서대문구 인왕중학교 모의의회 현장 청소년 모의의회 참가자는 인왕중학교의 재학생 32명으로 구성되었어요! ^-^ 참가 학생들이 직접 구의원 역할을 맡아 의장을 선출하는 ..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실천을 돕는 쿠킹버스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먼저 찾는 경우는 보기 드뭅니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인공색소가 첨가된 달콤한 군것질 거리 등이 어린이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린이들은 성장기에 있기때문에 건강에 해가 되는 불량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할 것을 강조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줘야 해요~! 현대사회 어린이들의 식습관 문제 1. 맛있는게 좋아요! Go칼로리-뚱’s 中 깐풍기 탕수육 팔보채 난자완스 양장피 맛있다(맛있다) 맛있다 곱창 족발 보쌈 치킨 제육볶음 맛있다(맛있다) 맛있다 삼겹살 꽃등심 갈비찜 닭 껍데기 아롱사태 맛있다(맛있다) 맛있다 피자 햄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감자튀김 맛있다(맛있다) 맛있다 비만으로 인한 고민을 담은 노래의 가사중 일부입니다~ ㅋㅋ 어..

7살 꼬마 요리사의 2011년 버터 쿠키 만들기 ]

흰우유와 안성맞춤, 수제 버터 쿠키 우유 만큼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 있을까요? 완전 식품이라고 하는 우유, 그러나 꾸준히 먹이기는 쉽지 않죠. 우유와 어울리는 간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유 신청하고 받은 사은품 미니 오븐으로 버터쿠키를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는 이런 것이 필요해요 반죽 : 버터 150g. 설탕 100g, 바닐라 설탕 1개( 없으면 생략하셔도 좋아요), 달걀 2개, 박력분(과자용 밀가루) 200g, 소금 1작은술, 베이킹 파우터 1/2 작은술 과자 만드는 도구 : 가정용 계량 저울, 밀가루 체, 볼 2개, 거품기, 실리콘 주걱(없으면 나무 주걱), 짤주머니, 종이호일(유산지), 미니오븐 미리 준비해 주세요 버터와 달걀은 실온 상태가 되도록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서 준비해 주세요...

아날로그 예찬 – 나만의 우표로 설연하장 부치기

친구의 연하장을 보고 벌써 1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보다 묵은해를 보낸 아쉬움이 누구에게나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을 것 같은데요. 최선을 다하지 못한 후회보다 한 해 동안 나를 지켜준 사람을 떠올려 보는 것이 우리의 미덕이죠. 그런데 저는 새해 자정이 되기 무섭게 다양한 기호로 조합하여 폭죽처럼 날아온 천편일률적 문자 메시지가 감사하긴 하지만 조금은 피하고 싶기도 하더랍니다.ㅎㅎ 그렇게 식상한 새해를 맞이하고 2011년에 익숙해져 있던 며칠전. 먼 곳에 떠나있는 친구에게 온 연하장 한통을 받고 엄청난 감동을 느꼈습니다. 비록 카드 한장에 불과한 연하장이었지만 그 속에 가득 담긴 오래된 친구의 정성스런 필체는 학창시절의 모습과 조금의 변화도 없는 듯 했죠.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

2011년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든 '산타 버스'와의 만남!

연말을 즐겁게 만든 '산타 버스와의 첫 만남' 2011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2010년 속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재미있는 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명 '산타 버스'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 되어 있었는데요, 멀리서 지나가는 것을 몇 번 보고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2010년이 가기 전에 한 번 타봤으면 했는데 그만 해를 넘기고 말았네요. ^^ 드디어 '산타 버스'를 타다! 예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였던가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는 대사가 있었죠? 오늘 산타 버스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버스를 타 보았습니다. 내부 구석 구석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다행이 승객은 저 하나 였네요. 누군가 저를 위해 선물을 보내준 것 같았습니다. 2011년에는 바라는..

오래 된 것의 아름다움, 서대문 헌 책방을 찾아서

추운 날이면 왠지 따뜻한 것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무언가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도 싶어지지요. 눈 바람이 차갑긴 해도 마음은 더 없이 평화롭게 느껴지는 겨울에 바람을 벗 삼아 헌 책방을 찾아 갔습니다. 헌책 할인매장 버스를 타고 신촌 연세대학교 맞은 편에 있는 헌책방인 에 갔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익숙한 풍경의 헌 책이 가득 쌓인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지요.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가니 책방의 주인이신 정재은 사장님이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가방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천천히 보고 가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정은서점의 책지기 정재은 사장님.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여쭤보니 약간 긴장한 모습이시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