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즈음하여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었죠. 지금도 비슷하지만 동지와 크리스마스는 정말로 엄동설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날씨였습니다. 그렇게 추웠던 동지와 크리스마스 날,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셨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가족과 또는 연인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셔으리라 생각합니다.. 통은 그 날 집에서 하루종일 자다가 저녁 때 나가서 친구와 밥을 먹었답니다. 내년 크리스마스는 꼭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길 기원해보면서.. 귀마개를 하고 목도리를 해도 바람이 슝슝들어오는 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그래도 겨울이 춥지만은 않은 것은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런데 서대문구에서 산타행사를 개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