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로’ 와 함께하는 겨울 기차여행 추천
전국에 눈이 예쁘게 내린 겨울, 해돋이와 해넘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전국이 들썩이는 요즘만큼 기차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도 없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Tong이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품는 뜻 깊은 기차 여행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기차 여행은 특히 낭만이 가득하죠~ 창 밖으로 쏟아지는 풍경이 여행 내내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할거에요^^ 자~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코레일 내일로 티켓을 아시나요?
내일로 티켓은 여름 및 겨울 방학시즌에 열차를 타고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젊은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청소년만을 위해 초저가 특별상품으로 기획된 열차티켓이랍니다. 청소년이라고 하면 중고등 학생만 해당 되냐고요? 아니요. 청소년기본법(제3조)에 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자를 말하고 있어요. 하지만, 내일로 이용 고객층의 학교생활 패턴과 의견을 반영해 만 25세까지로 정했답니다. 중 고등학생은 물론이고 대학생들까지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기차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내일로Rail路’ 의 ‘내일’은 철도를 상징하는 ‘레일(Rail)’과 미래를 뜻하는 ‘내일(Future, My work)’의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어요, ‘로(路)’는 길을 의미하고요. 즉, 철도를 통해 미래를 열어간다’라는 함축적인 뜻이랍니다. 이름 참~잘 지은 것 같아요^^ 내일로 티켓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날 준비 되셨나요?
Tip. 코레일 내일로 티켓 - 이용안내
* 가격 : 54,700원
1, 요일 구분 없이 연속 7일간 이용 가능
2. 온라인(SMS, 스마트폰) 티켓은 분실 재발행 가능하지만, 중기권은 재발행 불가
3. 대상열차 : 전 노선의 새마을호 ㆍ 누리로ㆍ 무궁화호 ㆍ통근열차의 자유석 및 입석을 자유롭게 이용(좌석제공 없음)
4. 사용기간 내 주중(월-금) 운임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KTX 2회 이용 가능하며, 반드시 내일로(RAIL路) 티켓과 본인 확인 신분증 제시
기차 타고 떠나는 겨울 축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에서는 해돋이 열차의 표가 몇 달 전 모두 매진되었을 정도로 해돋이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풍에 비스듬히 누운 소나무, 철도를 적실 듯 가까운 맑고 푸른 동해, 깍아 지른듯한 절벽, 해안도로, 철뚝길 그 길을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 등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아름답고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연인과 함께 밤새 기차를 타고 달려 맞이하는 해돋이의 절경은 그야말로 감동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에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2012년을 시작하는 첫 태양을 만나보세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겨울 축제– 대관령 눈꽃 축제
한국의 지붕 마을이라고 불리는 대관령 일대에는 겨울이면 1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마을이 고립 되었을 만큼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랍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한국 고유의 전통 겨울축제로, 1999년 문화관광부(지금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최고 전통의 10대 겨울문화관광축제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바 있지요. 축제기간에는 이색적인 국제 알몸 마라톤대회와 초대형 눈조각전, 세계의 눈조각 전시 및 시연, 아마추어 눈조각 만들기 대회, 대관령 눈꽃 등반, 백일장, 무대공연 및 노래자랑 등 공연•전시 행사와 떡메치기, 전통 엿•활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향초두부•콩두부 만들기, 스노 래프팅•오토바이•봅슬레이, 눈썰매•얼음썰매, 눈꽃열차, 소발구, 설피(雪皮) 신고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서 가족이 함께하기에도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연인들의 낭만이 넘치는 곳 – 춘천여행
기차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춘천입니다. 서울과도 너무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갈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인들이 오늘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요. 더구나 한류열풍이 불면서 이제 춘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올랐어요. 그와 더불어 숙박이며 맛집등, 그리고 관광지가 빠르게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 지우히메와 욘사마가 거닐었던 남이섬, 그리고 호반의 도시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은 로맨틱한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하죠. 맛있는 닭갈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고요^^ ㅠ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당신이라면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낭만의 도시에서 젊음과 사랑, 그리고 겨울의 추억을 듬뿍 느끼고 오세요^^
기차여행은 참으로 다양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는 그 순간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될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이 추억으로, 이야기로 남게 되니까 말이죠. 이제 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우리가 붙잡을 순 없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기억할 순 있는 것 같아요. Tong역시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과 짧게라도 추억 만들기 겨울 기차여행을 떠나야겠어요^^ 여러분 함께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