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 '을사조약' 이야기 8월의 달력을 들추면 한가운데쯤 빨갛게 표시된 숫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15라는 숫자인데요. 모두가 아시다시피 8월 15일은 우리나라의 광복절입니다. 일제 탄압의 굴레를 벗어던진 독립의 날. 대한의 역사에서 가장 큰 아픔을 품고있는 일제 강점기의 시작은 언제인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4천 년 강토와 5백 년의 사직을 다른 나라에 갖다 바치고, 2천만 백성을 다른 나라의 노예로 만들었으니.... 원통하고 원통하다. 동포여! 동포여!" 짧은 구절이지만 한 서린 목소리가 생생히 느껴지는 문장입니다. 읽고 계신 분들 중에는 더러 익숙하게 느끼는 분들도 계실 듯한데요. 어떤 글인지 눈치 채셨는지요. ^^ 위는 1905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