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책하기 좋은곳] 오월의 향연 사월이 꽃의 계절이라면 오월은 꽃처럼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이지요. 사월의 꽃들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오월이 되자 여기저기서 또 다른 꽃들이 피어나고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연초록 잎새들이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꽃과 신록과 맑은 바람이 어우러져 오월은 어디를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서대문구는 안산, 백련산, 인왕산, 북한산이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홍은1동 풍림아파트 앞에서부터 시작되는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와서 길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화사하게 피어난 복사꽃과 풀꽃들 지금 숲속은 온갖 풀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보랏빛 제비꽃, 노랗고 앙증맞은 애기똥풀, 파릇파릇 돋아나는 돌나물, 연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