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
어린이 큰잔치! 신나는 축제마당 뜨거운 현장 속으로!
2013 어린이날!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셨나요? 올해는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뭔가 손해 본 기분도 들었는데요, 그나마 토요일과 연이어 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4일) 서대문구 홍제천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신나고 다채로운 축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뜨거웠던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가득한 현장에 TONG도 함께 했답니다. 어린이 큰잔치! 신나는 축제마당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고고씽~!
 |
 |
축제의 마당이 펼쳐지고 있는 행사장을 안내합니다!
1. 체험마당
행사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구급차인데요, 어린이들에겐 마냥 신기한 모양입니다. 응급환자 대신 어린이들이 여유롭게 팝콘을 먹고 있습니다. 침대가 있으니 혹 캠핑카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진지한 모습의 어린이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봤다며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를 보니 미래의 응급대원을 보는 것 같네요!
가장 시원하고 인기가 많았던 체험은 뭐니뭐니 해도 소방장비체험이었습니다.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 시원한 물줄기가 구경하는 사람의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힘든 싸움을 하시는 소방관님들이 오늘만큼은 어린이들을 위해 즐겁게 봉사하시는 감사한 현장이었네요.
서대문경찰서의 후원으로 경찰 싸이카를 타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배트맨과 로빈처럼 단짝인 형제와 경찰차 운전대를 잡은 아기경찰관의 모습, 멋지죠?
군부대장비 체험! 직접 군복도 입어보고 군용차량도 타보는 체험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미래에 국방의 의무를 감당할 어린이의 늠름한 모습에 대한민국의 안보, 걱정 없겠죠?
2. 신나는 마당
놀이동산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바이킹이죠! 높이 올라갔다가 내려 올때 가슴이 철렁해 소리를 지르면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길게 줄을 서지만 곧 탈 수 있다는 설레임에 잠시동안의 기다림은 감수하는 걸로~!
 |
 |
비눗방울놀이! 커다란 채로 만드는 비눗방울 체험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이 났습니다. 예쁜 별모양과 둥근 모양의 커다란 비눗방울들이 만들어질때면 보는 사람도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망치로 힘껏 내리치면 스트레스가 팡팡 날아가죠. 토르처럼 힘있게 내리치는 어린이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3. 스포츠 마당
체력은 국력! 트라폴린에서 방방 뛰고, 줄넘기, 농구, 슬리퍼 던지기, 원판 돌리기 등 재미있는 스포츠 체험을 하는 스포츠마당에는 많은 어린친구들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아쉽게 상품을 받지 못해도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
 |
 |
 |
4. 먹거리마당
떡볶기와 닭강정, 팝콘은 먹거리 마당에서 가장 인기있는 먹거리였는데요, 맛과 가격이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
5. 민속마당
민속마당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 놀이들이 펼쳐졌는데요, 딱지치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린시절 다 쓰지도 않은 공책의 겉표지를 잘라 딱지를 만들어서 엄마에게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내리쳤을 때 뒤집히는 재미를 잊을 수가 없어 몰래몰래 만들었던 딱지치기의 재미를 요즘 어린이들도 느낄 수 있을까요? 흙 밟기가 힘든 요즘, 간만에 모래성을 쌓으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6. 가족 마당&이벤트 마당
추억의 펌프로 청소년들에게, 공룡놀이터로 유치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족 마당에서는 어린이축제가 온가족의 즐거운 측제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긴머리 소녀들은 모두 모여라! 머리땋기 이벤트에 모여든 귀여운 소녀들의 모습, 제법 진지하지요? 페이스 페이팅을 하는 소년의 모습도 귀엽습니다. 이벤트 마당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의 모습,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 마당은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
신나고 재미있는 가족축제!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는 회를 거듭할 수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큰 성황을 이루웠습니다.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기관들의 후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에서 가족간의 정도 나누고 친구들과는 우정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가 내년에도 풍성하게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글, 사진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