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은 이산가족의 날, 여러분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휴가로 모두가 즐거운 요즘. 정말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애를 태우며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에만 남은 ‘분단’이라는 상처를 끌어안은 이산가족들이죠. 매년 8월 12일이 이산가족의 날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TONG과 함께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생각해보려 해요. 차로 몇 시간, 비행기로는 한 시간이면 볼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지만 휴전선이라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 50여 년을 그리움으로만 살아야 했던 한 분 한 분의 사연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 전체의 아픔일 것입니다. 더구나 이젠 한국전쟁을 겪었던 많은 분들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었고, 더 이상 오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