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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열다.> 두 번째 공연을 보고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1. 8. 5. 15:07

     춤, 열다. 두 번째 공연 - <새 친구가 생겼어요.>, <하늘빛 오렌지>


지난 7월 22일 <춤, 열다> 공연에 이어 7월 29일 오후 8시에 두번째 공연이 펼쳐졌어요. 지난번에는 첫번째 공연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지요? 이번 공연은 '한 여름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공연을 보면서 첫 공연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무용을 보았답니다. 첫번째 공연이 역동적이면서도 깊은생각에 빠지게 하였다면 이번 공연은 포근함과 해학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답니다. 이 날은 <새 친구가 생겼어요>와 <하늘빛 오렌지> 공연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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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무용단이 보여주는 심심이의 추억 만들기
- <새 친구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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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가 생겼어요>는 홍은예술창작센터 1기 입주 무용단체인 '미류무용단'의 공연이었는데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날개같은 의상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새 친구가 생겼어요>는 무용놀이극을 통해 잊혀져가는 놀이들을 보며 부모에게는 옛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를 통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공감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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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심심이는 컴퓨터 세상에서 만난 친구들과 현실에서 만나 재미있게 놀고 싶지만 그런 재미있는 놀이가 없다고 생각하지요. 심심이가 '아빠와 엄마는 어렸을 때 어떤 놀이를 했을까?'를 고민하다 잠이 들어요. 그때 예쁜 나비가 나타나 신비한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나비를 통하여 사계절에 어울리는 놀이를 배우게 된답니다. 봄에는 '술래잡기',' 기차놀이'를 하고 여름에는 '수건놀이'를 하며 가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겨울에는 '얼음 땡',' 쿵쿵따 장단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배우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방법과 또 매일 혼자 놀던 심심이가 나비가 전해준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랍니다.






 





'빛소리친구들'의 춤추는 이들의 존엄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 <하늘빛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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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리친구들'이 공연한 <하늘빛 오렌지>공연은 만남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몸짓 언어와 휠체어의 역동성 속에 오렌지는 놀이로서 관객 곁으로 다가갑니다. '빛소리친구들' 무용단은 예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장애인들에게 가치와 존엄성을 생각하게 하고 새로운 기회의 길을 열어주는 문화적 권리를 대변해 주며 "장애인들에게 춤 출 권리를 찾아주자"는 목적을 갖고 전문장애인무용공연단 'Fun & Arts Company'를 창단하여 공연과 아울러 장애인들에게 'Fun 휠체어무용'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무용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더라도 마음이 가는대로 느끼는 것 또한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공연을 보았답니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한 떨림을 가슴으로 느끼며 한 시간여 동안 몸짓이 주는 아름다움에 영혼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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