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도서관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1년 여름을 마무리하세요!
여름 휴가 다녀오셨나요?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네요. 특히 이번 여름에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고 7월부터 시작해서 해가 쨍쨍한 날이 손에 꼽힐 정도였기 때문일텐데요. 이제 아이들의 방학은 끝이 나는데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분들 또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한 부모님들은 마음 한 켠이 조금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께 좋은 프로그램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서대문도서관에서 진행중인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인데요. 서대문도서관에서는 <2011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소통과 배려를 생각해볼 수 있는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체험행사'와 <책 읽는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인 <책, 예술과 만나다>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를 준비했답니다. ^^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체험 행사
-소통과 배려를 생각해보는 시간,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생각해보기
먼저, 서대문도서관에서는 <2011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소통과 배려를 생각해 보는 의미에서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체험행사'를 계획 중에 있답니다.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아우인형을 만들어서 기증하거나, 입양할 수 있는데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는 8월 24일 수요일 2시~5시에 예정되어 있답니다. 아우인형 만들기를 희망하는 분들 중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15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 체험 행사는 서대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고, 유니세프의 전문 강사님께서 아우인형 만들기를 도와주실거예요. ^^
헌옷과 털실, 가위, 실, 바늘이 준비물의 전부랍니다. 가정에서 모두 가지고 계신 것들이지요? 따로 재료비가 들지도 않고, 참가비 역시 무료입니다. 아우인형 몸통 꾸러미 1만원은 도서관에서 부담하구요. ^^만드신 아우인형은 유니세프에 기증하시거나, 본인이 직접 입양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입양비용 2만원은, 한 어린이를 6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예방접종 비용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는 질병의 위험이 많이 노출되어 있지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라면 특히 더 그럴 것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다면, 정말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 되겠지요? ^^
문의: 서대문도서관(02-396~3158~9)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
-다양한 문화와 음악, 책. 이 모두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
두 번째 소식은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 입니다. <책 읽는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인 <책, 예술과 만나다>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지요. 책 <80일 간의 세계문화기행>을 모토로 해서 세계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며, 연관된 음악을 연주하여 책 읽는 재미와 깊이를 더해주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랍니다.
오는 8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서대문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스피릿 앙상블이 공연해 주실 거예요. ^^ 참가비는 역시 무료이고, 전화예약이나 방문접수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문의 : 서대문도서관 2층 정보자료과 02) 396-3158~9
정말 시작한지 얼마안된 것 같은 여름이 이제 보름도 안남았네요. 뜨거운 여름을 채울것들은 찾으셨나요? 서대문도서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방학을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서대문도서관에 한 번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출처 : 서대문도서관 홈페이지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