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함께 하는 <100권 책읽기> 독서 운동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서와 교양, 감동과 재미, 가보지 못했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등 가까이에 있는 보물입니다. 서대문구에서는 이러한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서대문 100권 책읽기' 선정도서를 전시하고 홍보하고 있어요. 지난 7월 이진아기념 도서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동시낭송, 동요공연, 동화책낭독, 동화구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어요.
<서대문 100권 책읽기> - 북콘서트 "책 ! 함께 읽어요"
서대문구가 <100권 책 읽기> 독서운동을 시작한 것은 모든 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돕기 위함인데요. 이진아기념 도서관에서는 7월 16일 (토) 오후 3시부터 '서대문 100권 책 읽기'를 함께 누리고 즐기기 위한 북콘서트를 개최했어요.
'행복한이야기 엄마' 이영란, 차현경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동시낭송과 읽어주는 동화, 동요공연, 동화구연, 체험활동 등으로 꾸며졌는데요. 그 행복한 현장에 다녀왔답니다.
북콘서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동시낭송 : <구름의 맛>, <흙 한 줌>
이진아기념 도서관에서 여러가지 독서활동을 하고있는 김재민, 이혜인 어린이의 동시낭송이 있었는데요. 씩씩하게 또박또박 감정을 살려 낭송해서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동요 공연 : 말놀이 동시집 노래와 개구리 동요
나하린, 변예은, 변정은, 신수림, 이가람, 이준, 이한아, 이혜인, 김재민 어린이의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이 돋보인 동요공연시간!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 김재민 어린이의 막춤이 빛을 발했는데요. 모두 흥겹고 즐거운 공연이었답니다.
함께 하는 동화책 낭독 : <도시개와 시골 개구리>
선생님께서 "멍멍"도시개 흉내를 내며 도시개와 시골개구리의 우정에 대한 동화를 읽어 주셨는데요. 중간 중간 개구리 울음 소리와 개짖는 소리를 실감나게 연출해 재미를 더해 주셨어요.
함께 공연한 어린이들과 "과수원길"을 부르며 즐거웠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삼 떠올랐는데요. 책 속에서 찾은 오늘의 감동도 하나의 추억으로 가슴 깊이 간직되겠죠?
'행복한이야기 엄마' 차현경 선생님의 동화구연: <종이봉지 공주>
무서운 용으로부터 왕자님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난 공주의 모험담을 담은 <종이봉지 공주>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종이로 만든 배가 벼락을 맞아 파선 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답니다.
레크레이션 : <종이봉지 공주>체험활동
종이봉지 공주가 탔던 배가 부서지는 과정을 체험했던 즐거운 시간! 어린이관객 뿐아니라 어른관객들까지 함께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독후활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서대문 100권 책읽기는 계속됩니다.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재미와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생활을 돕는 서대문도서관의 노력에 가슴이 벅찼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행사들이 있을때마다 찾아가서 여러분께 생생한 그 현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