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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2263

산타 클로스 정말 있을까? 쿨한 엄마 덕분에 깨달은 산타 클로스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어릴 적 누구나 산타클로스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지요. ^^ 붉은 옷, 긴 수염, 허허허~ 웃으며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가는 마음씨 좋은 산타 할아버지 ^^ 하지만 자라면서 산타 클로스가 실존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지요. ㅋㅋㅋ 여러분은 언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것을 아셨나요? 저는 비교적 일찍 알았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산타 할아버지 오신 날 유치원에 다닐 때에요. 유치원 방학기간이라 집에서 내복바람으로 먹고 자고 했지요. 한 달 전 쯤 제가 아끼던 메칸더V 로보트가 없어졌던지라, 저는 새 로보트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하며, 은근히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엄마가 전화..

사고쟁이 애완견 때문에 미친사람(?)이 된 사연 ]

사고쟁이 애완견 때문에 미친사람(?)이 된 사연 단독주택에 사는 정의숙(가명)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어언 4년차. 옆구리가 시려 외로움에 사무쳐 지내던 의숙씨는 어느날 지인을 통해 예쁜 강아지 치치를 입양했어요. 털 때깔도 곱고~ 몸매도 동글동글 한 것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한동안은 의숙씨가 가진 모든 애정을 치치에게 쏟아부었죠. 치치를 입양한 이후 치치는 의숙씨의 거의 모든 것이었어요 ㅋㅋ 하지만 의숙씨가 애정을 너무 쏟아부었던 탓일까요~ 몇달 지나자 사고뭉치로 돌변한 치치 ㅠㅠ 의숙씨가 정성스레 가꾸던 화분을 넘어뜨리고 파헤쳐놓는 것은 물론, 의숙씨의 옷방에 들어가 볼일을 저질러놓기도 하고 산책이라도 한번 나갔다 하면 동네 개들에게 찝쩍거리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죠.ㅋㅋ 손님이 오면 어찌나 짖어대는지..

화재 위험 없는 안전한 나라를 위하여! - 서대문 소방서를 찾아서

2 주 전 평화롭던 금요일 오후, 이웃 나라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은 평화롭던 어촌 마을을 한순간에 물바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폐허로 변한 도시를 보면서 혼란과 무질서가 난무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안전 교육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질서를 지키며 아픔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일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가 있는 곳, 서대문 소방서(서대문구 연희로 231번지. 전화 330-1109)에 다녀왔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애쓰는 서대문 소방서를 찾아서! 화재 없는 안전한 나라를 위한 안전지킴이  서대문소방서는 2007년과 2008년 소방서 성과 평과 우수상을 받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되는 쾌..

삼일절(3.1절) 역사이야기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태극기 게양법

몇 일만 지나면 봄의 계절, 3월이 되네요. 3월은 항상 입학, 입사 등으로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지는 특별한 달인데요.^^ 이런 3월의 시작과 함께하는 건 다름아닌 국경일 ‘3.1절’입니다. 삼일절은 일제치하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독립열사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서 3.1운동이 가져다 주는 그 의미가 매우 뜻 깊었기에 1949년 국경일로 지정한 것이랍니다. 그저 ‘쉬는 날’이 아닌, 우리 민족의 숭고한 피와 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날이 되길 바라며 이야기 시작합니다! 삼일절(3.1절) 이야기 일제치하 수모의 역사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렸습니다. 당시 제국주의를..

어린이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법 - 우리아이 건강을 위해!

요즘 아이들의 비만 문제가 엄청나죠? 실제로 2009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3명 가운데 한 명이 과체중이나 비만일 정도로 이미 어린이(청소년)비만은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속에서 아이들은 지방, 콜레스테롤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피자, 치킨, 스파게티, 햄버거 등 일단 자극적이고 맛있기 음식이라면 밥을 거부하고서라도 먹곤 합니다. 햄버거 세트의 열량은 800, 스파게티는 690에 이르는데 이렇게 안 좋은 식습관이 몸에 배이면 비만아동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지요~ 어린이 비만의 위험성 자라나면서는 통통해야 된다는 어른들의 말도 있지만, 모르는 말씀이시죠. 어릴 적 비만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굴레’와..

정월대보름 유래 –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과 재미있는 정월대보름 풍속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월 17일은 음력으로 1월 15일, 바로 정월대보름입니다!^^ 가장 큰 보름 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습 등이 많은데요. 중국에서는 천관이 복이 내리는 날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소정월’이라 하여 공휴일로 정해 명절로 삼았다고 하네요. 알고 보면 깜짝 놀랄 정월대보름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해지고 있어요. 1 년중 가장 첫 번 째 달이 뜨는 날이라고 하여 동양의 큰 명절로 여겨지는 정월대보름, 그 유래를 한번 살펴볼까요? 정월 대보름은 달을 표준으로 삼던 원초의 태음력에서 일년 열두 달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대보름날은 설날처럼..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요성과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

얼마 전 통은 겨울내내 옷 속에 꽁꽁 감춰두었던 살들이 삐죽삐죽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니 너무 방심했던 탓일까요? 웬지 허리사이즈도 늘어난 것 같고 얼굴도 부은 것 같고, 기분이 좋지 않았답니다.ㅠㅠ 비단 통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렇게 방심하고 계셨을텐데요. 봄냄새가 살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모두가 대대적으로 시작하는 게 있죠. 바로 다이어트! 오늘은 다이어트에 관해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 살은 왜 빼야만 할까요? 위의 그림은 ‘세계비만율’의 대략적인 수치를 재미있게 나타낸 도표인데요. 보시다시피 한국(Korea)의 비만율은 거의 세계 최하위권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 다이어트가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이미 적정체중인데도 예뻐보이기 위해 음식을 먹..

특별한 초중생 봉사활동 - 자연사박물관의 '어린이 도슨트' 되어보기

서대문의 자랑,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기억하시나요?^^ 이전 포스팅에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알찬 정보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살아있는 박물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모형, 실물 코끼리 박제 등을 전시해놓은 이곳은 살아있는 백과사전이라고 불리고 있지요! 그리고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을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어린이 도슨트’인데요. 지금부터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을 안내하는 귀여운 어린이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볼까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귀여운 도우미, 어린이 도슨트 도슨트가 뭔가요? 도슨트라고하니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오는데요.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서대문구 친환경무상급식 설명회 - 차별이 아닌 평등으로 우리아이들을 키우는 ‘친환경무상급식’

요즘 TV 뉴스나 신문을 보다 보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진다는 ‘친환경 무상급식’에관한 이야기가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친환경무상급식 논란은 정치적으로 국가 운영 예산과 관련되기 때문에 민감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계속해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지요. 친환경 무상급식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떠들석 한 것일까요? 무상급식이 대체 뭐길래?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호조를 타고 있지만 급식비를 연체하는 초중고 학생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급식비를 못 내는 학생 수가 2006년에는 1만 6천명 정도였던 것이 2008년에 이르러서는 3만명 가량을 넘어 섰습니다. 헌법 제 31조 3항에 따르면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설 차례상 준비, 걱정마세요! - 푸짐한 설 준비하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구정 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일년에 두 번 있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설날은 온 가족이 한 데 모여 그 동안 묵혀놓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도란도란 꽃을 피우는 좋은 시간이긴 하지만, 챙길 때마다 “등골이 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돈도 많이 들고 준비과정에서부터 힘이 들지요. 오늘은 통이 전해드리는 소식을 통해 여러분의 수고가 조금이라도 덜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설 맞이 포스팅을 전해드립니다 ^^ 어려운 차례상 준비, 쉽게 해보자 설날에는 아침 일찍 가족이 모두 모여 돌아가신 조상님들께 제사상을 차려드리고 절을 올린 후 그 제사밥을 함께 먹는 것이 전통입니다. 요즘에는 많이 간소화되긴 했지만 아직도 제사상 문화는 지켜지고 있지요 :) 유교적인 관습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