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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1494

매주 토요일 서대문 이야기 길 걷기 - 4월 넷째주 '안산 이야기 숲길'

매주 토요일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서대문의 구석구석을 밟는 시간^^ 꽃피는 4월의 네번째 토요일에는 서대문 안산 이야기 숲길을 걸었답니다. 서대문 안산은 산처럼 보이지 않고 다락방에서 바라보는 조금 큰 정원처럼 보이는, 서대문의 보물이랍니다. 작아보이는 산이지만 올라보면 놀라운 이야기 숲길이 펼쳐지는데요. 소나무, 벚꽃,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숲길 등 아름다운 풍경이 오르는 이들의 눈을 가득 채웁니다. 4월 넷째주 토요일의 이야기 길 코스 들여다보기 서대문구청 - 청소년수련관 - 자연생태공원 - 성원아파트 뒷길 - 생태연못 - 장수천 배트민턴장 - 무악정 - 소나무 숲길 - 벚꽃 숲길 - 자작나무 숲길 - 메타세콰이어 숲길 - 다락길 - 홍제천 길 - 모래내시장 감자바우에서 아침식사 (곤드레밥) ..

홍제천의 눈부시게 하얀 겨울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하얀 눈! 지난 겨울 서대문 홍제천에 가득 쌓였던 눈이 눈부시게 하얀 풍경을 그려놓았어요. ^^ 저마다 정수리에 몽실몽실 새하얀 눈을 얹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모르게 따뜻해 보이네요. 실제로는 무지 춥겠지만요 ^^ 홍제천을 떠다니던 작은 돛단배도 내리는 눈에 꽁! 하고 얼어버린 것 같아 보이죠? 펑펑 내리는 눈이 잔잔한 물에 파동을 쳐냅니다 ^^ 눈이 그치자 고요해진 홍제천. 추운 날씨에 가득 쌓인 눈이 곧 얼어 붙었겠죠? ^^ 지금까지 홍제천의 새하얀 겨울 이었습니다 ♡

홍제천의 푸르른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온몸이 녹아 내릴 듯 강렬한 여름. 홍제천은 어떤 옷을 입고 있을까요~? 홍제천 주변의 주택과 아파트가 훤히 보입니다 ^^ 홍제천에 곱게 핀 붉은 나팔꽃이 푸른 여름에 매력을 더하네요 얼핏 보니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의 강 같죠? ^^ 도심에 자리잡은 홍제천의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저 멀리 돌다리를 다정하게 건너고 있는 풋풋한 커플도 보이네요. 저 잔잔한 물결이 보이시나요? 뜨거운 여름엔 정말 발을 퐁당 담그고 싶을것같아요~ 물이 정말 맑죠 ? :D 여름만큼 맑고 푸른 계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홍제천 역시 여름에 맑은 빛을 유감없이 드러낸답니다~

여인들의 죄를 묻지 않았다던 홍제천 이야기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길 홍제천은 세검정의 맑은 빗물이 홍제원 부근에서는 하천에 모래가 많이 쌓여 늘 모래밑으로 물이 흘러 사천(沙川)이라 하고 또는 홍제원 옆에 있는 개천이라고 하여 홍제천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이러한 홍제천에 얽힌 가슴아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병자호란 때 청나라 침략으로 항복하게 되자 조선의 많은 여인들이 청나라로 끌려 가게되었습니다. 그 중 심양으로 끌려갔던 사대부집 여자들이 서울로 돌아오게 되어 그들을 맞이하는 조정에서는 고민에 빠지자 이에 인조가 영을 내려 " 홍제원의 냇물에 목욕을 하고 서울로 들어오면 그 죄를 묻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그런 후에 그녀들의 정조 문제를 거론하는 자가 있으면 엄단하겠노라고 하였다하니 얼마나 서글픔과 선조들..

매주 토요일은 도란도란 서대문 이야기 길 걷는 날!

불과 몇 일 전 까지만 해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졌죠? ^^ 이제 정말 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에는 추워서 차마 모두 소개해 드리지 못했던 서대문의 소식 하나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서대문 이야기 길 걷는 날’ 입니다! 이는 매주 토요일 마다 마음 맞는 분들끼리 함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서대문의 길을 걷는 운동인데요^^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이 대세인 요즘, 멀리 떠나지 않아도 바로 여기 서대문구에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구요~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역사와 자연도 느끼고 1석 2조 아닌가요? 팔방미인 아름다운 서대문구 서대문구에는 서대문 ‘안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환경과 역사, 교육,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 참 많은데요. ▲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서대문 홍제천의 싱그러운 봄

봄은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 겨울 내 잠을 자던 모든 생명체가 찌뿌둥한 몸을 털어내며 기지개를 펴듯 노오란 개나리가 곱게 핀 홍제천의 모습이랍니다 ^^ 주말을 맞아 맑게 흐르는 홍제천을 끼고 산책하는 우리 시민들의 모습이에요 :) 자전거 동호회가 우리 홍제천을 찾았나봅니다 ^^! 따뜻한 봄, 홍제천을 끼고 자전거 산책 한번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질 것 같아요 "한번 입수 해 볼까?" 입수를 앞두고 있는 귀염둥이 새들 ! 맑은 폭포 아래 몸을 담그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네요 ^^ 어머니들이 모이를 주고 계신가 봅니다 ^^ 홍제천이 봄을 맞아 찾아 오신 우리 시민분들께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길 ^^

서대문의 역사 - 60년대 후반 하천과 주거생활

60년대 후반 한국은 베이비붐세대를 사회전반적인 영역에서 모두 감당할 수 없었고 국민들이 생활 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1966년 6월 29일 홍제동 판자집- 현재 홍제동 한양아파트 쪽에서 무악재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날의 모습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죠 정말 금석지감입니다. ^^ 1966년 7월 29일 자문밖 홍제천상류- 이 시대엔 하천이 정말 깨끗했죠! 하천 밑에서 바지걷어붙이고 뛰노는 아이들이 보이시나요? ^^ 1967년 10월 7일 홍제동 양성화지구- 현재 홍제4동 지역인 서대문구 세무소뒤편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문화촌 현대아파트 일대로,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인왕산의 주봉이라고 해요. 1969년 3월 26일 금화아파트전경- 서울최초의 시민아파트 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