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빵네] 오늘도 나는 꿈과 희망을 담은 빵을 굽습니다 '동네빵네 협동조합' 새벽 6시, 연희동 한 빵집에 불이 환하게 켜 있습니다. 출근과 등교로 바쁜 손님들에게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드리기 위해서지요. 골목을 돌다보면, 주변 인근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가게는 동네 빵집들이랍니다. (출처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캡쳐) 1990년대 이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골목을 지켜온 많은 동네 빵집들이 문을 닫게 되었죠.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대기업의 마케팅과 자본력을 소상공인들이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가게에서 몇 개 안되는 노후된 장비와 오븐으로 빵을 만들어서는 다양하고 질 좋은 빵을 생산해내기란 정말 어려운 문제였고, 과제였지요. 하지만, 11명의 사장님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