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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민기자 1738

[미혼모자시설]하나가 두리되고 두리가 하나되는 집 <구세군 두리홈>에 다녀와서

하나가 두리되고 두리가 하나되는 집 에 다녀와서 서대문구 천연동에 자리한 두리홈에는 임신과 출산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미혼모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사회는 미혼모와 미혼모 가족을 외면했고 그 결과 세계 최대의 입양 송출국이 되었습니다. 가끔 매스컴을 통해 좋은 양부모를 만나 잘 성장해 고향을 찾는 훈훈한 소식도 있지만, 입양 가정에서 불행을 겪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입양은 보내진 자녀 뿐 아니라 입양보낸 미혼모에게도 고통스런 일입니다. 두리홈에는 엄마가 되는 길을 택한 미혼모들에게 아이와 함께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TONG이 두리홈 추남숙 원장을 만났습니다. ^^ Q. 우선 미혼모자시설인 '두리홈'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두리홈에는 임신과 출산을 혼자 감당해야..

지지 않는 꽃 -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앙코르 전시회에 다녀와서-

지지 않는 꽃 -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앙코르 전시회에 다녀와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을 기억하시지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은 매년 1월 말 프랑스 남서부 앙굴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축제입니다. 올해는 41회 페스티벌로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상황과 여성폭력을 테마로 정했지요. 우리나라는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를 주제로 한 국내 유명 만화작가 19명의 작품 20점을 전시한 ‘지지 않는 꽃, 내가 증거다’로 전 세계인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끔직한 기억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을 만화로 표현한 이 전시회가 우리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10옥사에서 앙코르 전시되고 있습니다...

[3.1절 기념체험행사]1919 대한독립만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만난 사람들♥

1919 대한독립만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만난 사람들♥ 지난 주 토요일은 제95주년 3.1절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4만여 명의 독립운동가가 수감되고 많은 분들이 순국했던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의 역사의 현장에서 맞는 삼일절! 서대문구민 뿐아니라 전국에서 역사의 현장에서 뜻깊은 이 날의 감격을 느끼고자 많은 분들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주셨습니다. TONG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분들을 만나 볼까요? 3월의 첫날이자 주말이었던 이 날, 행사장을 찾은 많은 분들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찍부터 술렁거렸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자제했다는 어르신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셨습니다. 뜻깊은 날에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마스크로 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 만화전<지지 않는 꽃> 특별전시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 만화전 특별전시회 지난 3월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의 3.1절 행사와 더불어 3월 2일부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특별전시회가 열려 많은 분들이 일본군 피해자 만화전을 보며 그때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Tong과 함께 전시회로 가보실까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0옥사 앞에서 열린 '지지 않는 꽃, 낮은 목소리로 세상을 깨우다' 는 프랑스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에 참가했던 작품들로 일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작품으로 승화시킨 전시회 입니다. 우리 민족의 아픔과 위안부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일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오시면 유명 만화작가 작품들을 통해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위안부의 아픔을 느낄 수 있..

'대한독립만세~' 함성 울려퍼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

'대한독립만세~' 함성 울려퍼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자존)의 正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 ... 1919년 3월 1일... 인사동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 33인은 한국의 독립을 내외에 선언하기 위하여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였습니다. 탑골(파고다)공원에서는 시민, 학생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3.1운동은 대규모의 비폭력..

21세기형 인재로 키우는 부모가 되는 방법, 부모 인문학 특강에서 배워보자!

21세기형 인재로 키우는 부모가 되는 방법, 부모 인문학 특강에서 배워요!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는 가 열리고 있습니다. TONG을 통해서도 소개해 드렸지요. 그 세 번째 날인 수요일, 이라는 주제로 열린 부모 인문학 특강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2014 부모 인문학 특강 - 일시 및 장소 : 2014. 2. 24(월) ~ 28(금) 오전 10시~12시, 서대문구청 대강당 - 대 상 : 서대문구 주민 300명 - 주 제 : “21세기형 인재로 키우는 부모되기” - 강의 일정 ▶ 24일(월) : 박태현 교수 “미래를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 키워라” ▶ 25일(화) ; 김재원 아나운서 “부모와 자녀의 아름다운 소통, 마음을 말하다.” ▶ 26일(..

[희망건강센터]서대문구의 방문간호사를 아시나요?

서대문구의 방문간호사를 아시나요? 지난 구정 업무보고회 때 남가좌2동에서 '방문간호사'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서대문구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문간호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요. 얼마 전 천연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방문간호사 박향숙님을 만난 적이 있던 터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에 가야 받을 수 있었던 복지서비스를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는 '방문간호사'에 대해 TONG이 직접 천연동과 남가좌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천연동 주민센터 박향숙 방문간호사를 만났습니다. 주민센터에서도 가장 바쁘게, 가장 열심히 열정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동주민센터 직원의 칭찬에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하시지만 그녀의 빽빽한 일정이 적힌 달력을..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우리 아이 독서 습관, 도서관에서 길러요!

우리 아이 독서 습관, 도서관에서 길러요! 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고자 2014년 제1기 어린이 독서회 와 를 운영합니다.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책을 읽고 재미있는 독서토론과 게임등 책놀이를 하면서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두 프로그램을 TONG이 안내드릴게요. ^^ ★ 2014년 제1기 어린이 독서회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회"는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회"는 독서 지도 학습동아리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 회원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도서관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여 어린이 및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독서회의 모든 수업은 ..

<호박골 마을로 떠나는 스토리 여행> - 홍은1동 2014 구정업무보고회를 다녀와서

홍은1동 2014 구정업무보고회를 다녀와서 햇살에서 조금씩 봄이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서대문구에서는 지난 2월 5일부터 26일까지, 구정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지요. 2월 21일 금요일, 홍은1동주민센터에서는 가 있었습니다. 홍은1동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오늘은 그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홍은1동 구정업무보고회의 테마는 이었습니다. 홍은1동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예전에 홍은1동에는 호박이 많이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호박골이었다고 하지요. 지하 강당을 가득 채운 주민들의 모습에서 마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느낍니다. 서대문구의 다른 동의 구정업무보고회에도 꾸준히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고 계시다는 것, TONG을 통해 보셨지요? ^^ 홍은 1동..

봄을 기다리며 읽은 책, 마종기 산문집 「우리 얼마나 함께」

봄을 기다리며 읽은 책, 마종기 산문집 「우리 얼마나 함께」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로 기쁘기도 하고, 마음 다치기도 하며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살고 있지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보람 있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또 하나, 바로 책이지요. 며칠 전 서점에서 책을 한 권 샀습니다. 마종기 시인의 산문집인 『우리 얼마나 함께』(마종기, 2013, 달 펴냄)입니다. 마종기 시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화집을 발간하신 마해송 동화작가와 여성무용가 박외선의 장남으로 태어나 195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방사선과 전문의가 되어 평생을 의사로 살면서 모국어를 잊지 않기 위하여 시를 쓰셨다고 합니다. 틈틈이 고국의 문학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