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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10

악마와의 키스, 백해무익 흡연과 금연운동

며칠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흡연 퇴치를 위해 2012년부터 담뱃갑과 담배 광고에 흡연의 폐해를 부각하는 경고문구와 경고 사진을 게재해야 하는 법안이 채택되어 세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FDA는 이러한 경고 그림과 사진의 비중에 대해 담뱃갑의 앞뒷면 절반을 차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내년 6월 일반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비주얼이 선정되는데 현재 무시무시한 사진 몇 장이 공개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21%의 흡연율을 10년 이내에 1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해요. 이렇게 흡연율은 이제 국가적으로도 꼭 낮춰야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흡연은 사망률과 기형아출산율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은 물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기 때문이..

각종 데이 중 가장 의미있는 12일 나눔의날, 진정한 사랑을 나누자

어제가 빼빼로데이+가래떡데이+넥타이데이+농민의날 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쏟아지는 기념일 속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입니다. ㅠㅠ 그리고 매달 14일만 되면 특별한 ‘데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종류도 다양, 의미도 다양, 어마어마 합니다!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 연초 연인들끼리 다이어리를 선물로 주고받는 날 1월 19일 찜질방데이 : 숫자 119가 뜨거운 것을 의미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 연인들끼리 초콜릿 주고받는 날 2월 23일 인삼데이 : 숫자 2,3이 인삼과 발음이 비슷 3월 3일 삼겹살데이 : 숫자 3이 삼겹살을 의미 3월 7일 삼치. 참치데이 : 숫자 3,7 발음이 삼치, 참치와 비슷 3월 14일 화이트데이 : 연인들끼리 사탕을 주고받는날 4월 14일 블랙데이 : 연인이 없는 ..

따뜻한 겨울나기 수칙, 건강유의정보와 독감예방접종

11월 7일은 입동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안개가 자욱하게 껴 뭔가 불길하더라니 입동이 지나자마자 바로 겨울로 돌입한 날씨가 원망스럽기만 한데요~ ㅜㅜ 며칠 째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온몸이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강원 산간지방에는 이미 얼음이 얼어붙은 지 꽤 됐고 이번주 서울도 진눈깨비로 첫눈을 맞이했죠. 겨울철엔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도 낮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부상의 위험이 커진답니다. 때문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건강에 큰 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데요, 오늘은 겨울철 건강 유의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실외에서 무리한 운동은 절대 금물! 심장이 위험해요 겨울철에 종종 심장마비로 인해 급사한 사람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 왜 겨울..

우리는 슈퍼우먼을 원한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 여성이 가장 살기 편한 곳은 어디일까요? 이리저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쉽게 잘 떠오르지가 않으실텐데요. 아마 여성이 편하게 살기 위해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는것이 빠른 답이 나오는 방향일 것 같네요. 오늘은 사회에서 당당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슈퍼우먼’ 여성들이 살기 편안해지는 행복한 도시를 그려볼까 합니다. ^^ 여성의 사회진출, 슈퍼우먼의 등장 70년대 이후부터 산업의 발전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재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0%에 이르렀습니다. (2010년 9월 기준, 국가통계) 이는 즉 경제활동이 가능한 여성 인구 중 절반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곳곳에 여성을 불편하게 하는 남녀 차별이 존재하고 있죠...

모진 세월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역을 지나다보면 붉은색 벽면에 약간 더 높이 솟아오른 망루가 보입니다. 대한제국 말기에 지어져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광복 이후 정치적 격변과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 바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정문. TV에서 가끔 보셨죠? ^^ 비 오는 날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독립운동을 막기 위해 세운 곳 일본제국이 본격적 침략을 감행하면서, 이에 저항하는 애국지사들을 투옥하기 위해 건축한 것이 서대문형무소입니다. 원래 이름은 경성감옥이었는데요. 일본인이 설계한 이 감옥은 560여평의 목조건물로 약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당시 전국의 감옥 총면적이 약 1,000제곱미..

'비구, 법정'을 기억하다 - 법정 스님 사진전과 손글씨전에 다녀와서

작년 3월 11일, 많은 이에게 큰 깨우침을 주시던 법정 스님이 입적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28일은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 날의 음력일인 1주기였지요. 저는 10여년 전에 길상사에서 법정 스님을 만나 뵌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법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스님의 형형한 눈빛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리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인사동에서 법정스님을 기억하는 사진전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른 오후 찾아갔습니다. 그 곳에서는 법정 스님께 드리는 헌정 사진전과 함께 법정 스님께서 쓰신 글을 손글씨로 써 내려간 글과 그림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스님, 보고싶습니다 인사동의 '토포 하우스'라는 곳입니다. '형형..

따뜻한 점심으로 사랑을 나눠요! - 삼일중앙교회 목요 무료 급식

오늘은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소식을 전해드릴까합니다. 나이가 들어 몸이 쇠약해졌지만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한 교회에서 만나고 왔는데요. 그 곳에서 어르신들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띄우고 따끈한 밥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바로 서대문구 연희동 '삼일중앙교회' 인데요. 이 교회는 매 주 목요일마다 서대문구 연희동과 남가좌동 노인들께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으로 사랑을 나누는 삼일중앙교회 목요 무료 급식 현장으로 함께 가실까요? 10년을 한결 같이 지켜온 무료 급식 봉사 매주 목요일마다 서대문구 연희동과 남가좌동 노인들이 찾는 밥집이 있습니다. 서대문구 연희동 삼일중앙교회(이재훈 목사)에서는 10년 넘게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습니..

보건의료 취약계층 접근성 향상을 위해 - 서대문보건소 홍은분소 개원

지난 주, 봄이 오는 것처럼 따뜻한 빛이 내리쬐더니 역시나 봄은 그렇게 쉽사리 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요 며칠입니다. 겨울이 다 지나가고 난 뒤에야 하는 말이지만, 올겨울은 유난히 추웠지요?^^ 추운 겨울에 경제적으로 보건의료에 있어 취약한 분들은 겨울 나기가 더욱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봄이 오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하겠지만, 이 분들께 전해드릴 따뜻한 소식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3월 2일 개원한 서대문구 보건소 홍은분소 소식이에요! ^^ 서대문구 보건소 홍은분소는 그 동안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대문구가 지난 5개월 동안 준비해 온 곳이라고 합니다. 서대문구 홍은분소의 개원으로 홍은 1동과 홍제 1동, 홍제 2동, 그리고 홍제 3동 지역 ..

우리들은 일학년! 신입생 병아리들의 합창이 울리는 초등학교 입학식에 다녀왔어요

3월이 시작되었던 저번 주, 초등학교 입학식에 다녀왔어요. 이제 엄마 품에서 벗어나 조그만 몸으로 학교에 발을 내딛은 신입생들을 보니 괜스레 마음이 벅차오르더랍니다 ^^ 병아리가 삐약삐약거리듯 어린 아이들의 즐겁고 설레는 합창소리가 가득하던 입학식의 활기찬 모습 함께 보실래요? 우리들은 일학년, 병아리들의 입학식 현장!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2일, 유치원을 졸업하고 의젓하게 초등학생이 되는 병아리들의 입학식에 다녀왔어요. 삐악삐악 힘찬 함성이 들리던 입학식 현장을 스케치 했답니다.^^ 입구에서부터 뭐가 그리 신나는지 폴짝폴짝 뛰어가는 아들 딸을 바라보는 엄마들은 뿌듯해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을테지요. 입학식을 축하해주는 어여쁜 꽃들과 분주한 발걸음들을 보니 입학식의 열기가 느껴집니..

취업난에도 문제없어요! 캠퍼스 창업선도대학 '연세대 창업지원단'

몇일 전 기분 좋은 소식을 듣고 연세대학교에 찾아갔어요. 바로 연세대가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지원 선도대학'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어려워 갈 곳을 잃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탈출구와 희망이 되고 있는 청년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다는 그 곳에서 취업난에도 끄떡없는 청년들의 활기찬 날개짓을 볼 수 있었답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래요? ^^ 연세대학교,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지원선도대학' 선정 연세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및 실적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의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창업교육패키지 지원, 예비기술창업자 육성 등 창업과정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