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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원 5

홍제천 산책로 개통식 '홍제천 유진상가 하부 단절 구간 개통'

홍제천 산책로 개통식 '홍제천 유진상가 하부 단절 구간 개통'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이어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길이는 약 11㎞입니다. 홍제천 산책로는 자건거 타기와 걷기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은동과 홍제동에서 한강으로 가려면 하천이 막혀 있어서 이용에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번 '홍제천 산책로 개통'을 통해 불편이 해소되었습니다. ▲ 홍제천 산책로 이어지다 3월 23일 유진상가 하부 홍제천 산책로가 50년 만에 이어졌어요. 유진상가(통일로 484) 하부 산책로 공사는 2018년 6월부터 시작하여 2019년 3월에 완성 했습니다. 폭 4m, 길이 약 516m 구간(홍제견인차량보관소부터 홍제교)에 대한 보행로 단절 구간이 연결되었습니다. ▲ 홍..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공간 이야기 02] - 조선시대 임금님의 응접실, 모화관과 영은문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공간 이야기 02] - 조선시대 임금님의 응접실, 모화관과 영은문 [통통이의 희망 공간 이야기 02]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공간 조선시대 임금님의 응접실, 모화관과 영은문 안녕하세요! 지난주 홍제원에 이어 오늘은 모화관과 영은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귀를 활짝 열고 들어보세요! 모화관 손님맞이 공간 : 조선을 방문한 사신들이 임금과 첫 얼굴도장 찍는 응접실 멀고 먼 여행길, 홍제원에서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한 중국사신 일행은 이튿날 무악재를 넘어 한성에 들어오게 됩니다. 모화관은 이 사신들이 한성에 오자 마자 처음 들르는 장소로, 임금은 이곳에서 사신들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신들과 임금이 첫 만남을 가지는 응접실이었던 거죠.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이야기 01] - 나그네들이 머물다 가던 특급 호텔, 서대문 홍제원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감성 공간 - 나그네들이 머물다 가던 특급 호텔, 서대문 홍제원 역사 이야기 하면 머리부터 지끈 거리는 통통 친구들이 많지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여러분의 통통이가 쉽게 풀어쓰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더불어 여태껏 모르고 지나쳤던 서대문의 감성 공간에도 눈도장 쿡! 찍으러 갑시다! 머묾의 공간 : 나그네들이 머물다가는 특급호텔 홍제원은 국립여관이라 할 수 있는 도성 부근 4대 원(院) 가운데 하나로 이 원들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였어요. 조선시대 한성 주변에는 동대문 밖의 보제원, 서대문 밖의 홍제원, 남대문 밖의 이태원, 광희문 밖의 전곶원이 있었는데 지금도 홍제원과 이태원은 그 지명이 남아 있어서 근처에 지은 아파트까지 홍제원이라 이름 짓기도 했답니다. 우리가 익히..

서대문을 흐르는 홍제천, 제6회 홍제천 생명문화 축제에 오세요!

서대문구를 흐르는 홍제천 아시나요? ^^ 홍제천은 서대문구 뿐만 아니라 종로구, 마포구 일대를 흘러 한강에 이르는 하천입니다. 조선시대 때 이 하천 연안에 중국의 사신이나 관리가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이라는 곳이 있었다고 해서 하천 이름을 홍제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하천에 워낙 모래가 많이 쌒여서 물이 늘 모래 밑으로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명 ‘사천(沙川)’이라고도 부르고요. 우리말로는 ‘모래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홍제천은 이제 지역 주민들의 대표 쉼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깅이나 배드민턴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요. 그대여, 홍제천을 아십니까? 수 년 전만 해도, 홍제천은 물이 마른 죽은 하천이었습니다. 게다가 1993년 완공된 내부순환도로의 교각 ..

[홍제동 유례] 홍제원의 흔적을 따라간 홍제동 길에서

홍제원 옛터를 찾아서 서대문구 홍제동의 유래를 아시나요? 홍제동(弘濟洞)의 지명은 조선시대 국립여관이었던 홍제원에서 유래된 것이랍니다. 조선시대에 중국으로 가는 관리나 여행객들은 도성을 거쳐 무악재 고개를 넘은 후 홍제원에서 짐보따리를 풀었지요. 또한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중국 사신들도 홍제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양으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했답니다. 홍제원 터를 알리는 표지석입니다. 오고 가는 사신단은 관리들과 관졸, 가마꾼까지 많을 때는 100 여명에 달하여 사신이 떠날 때 홍제원 주변은 환송 나온 사람들로 많이 붐볐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홍제원 일대는 주막거리가 형성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의 모습에서는 그 옛날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지요. 다만 표지석을 보고 홍제원이 있었던 곳이라고 짐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