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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5

[역사이야기][사대문][사소문]서울을 지키는 문~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역사이야기][사대문][사소문] 서울을 지키는 문!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여러분~ 옛날 서울을 들어오기 위한 관문을 알고 계시나요? 옛날에는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사대문이나 사소문을 거쳐야만 한양, 지금의 서울로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서울을 지키는 문은 모두 8개지만, 모두가 문의 기능을 한 것은 아니랍니다.(0_0)? 만들어놓고 나서 풍수지리적 이유 등으로 거의 열지 않았던 문도 있었다네요~ 다행히 요새 서울 성곽길 투어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사대문과 사소문에 대한 역사를 같이 알아보고자 TONG지기가 출동했답니다^^ 성곽길 자체가 이 문들을 연결한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문들을 관찰할 수 있겠죠? 옛날 지도로 살펴보는 사대문과 사소문 동대문이나 남대문이라고 흔히 말하는 이문들은 정확..

[영화속 역사이야기]명량대첩 완전정복!<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역사 속 영화이야기] 명량대첩 완전정복!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안녕하세요~ TONG지기랍니다!!! 추석은 잘보내셨나요? TONG지기도 여러분 덕분에 잘 보냈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내용은 바로 역사 속 영화이야기 "명량대첩"입니다. 영화 "명량" 관객수가 개봉 36일만에 17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지요?? 음~ 그러니까 남한인구가 5000만이라고 하면 5사람중 2명은 봤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우와~ 우리 TONG 블로그도 어서 그렇게 되야할텐데ㅜㅜ 한국의 역사에 빼놓을 수 없으신분 바로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 시절 너무나도 신출귀몰한 전략으로 일본의 해군을 무찌른 위인이시죠~ 영화 명량은 1957년 정유재란, 오랜 전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에 무서운 속도로 한양..

여인들의 죄를 묻지 않았다던 홍제천 이야기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길 홍제천은 세검정의 맑은 빗물이 홍제원 부근에서는 하천에 모래가 많이 쌓여 늘 모래밑으로 물이 흘러 사천(沙川)이라 하고 또는 홍제원 옆에 있는 개천이라고 하여 홍제천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이러한 홍제천에 얽힌 가슴아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병자호란 때 청나라 침략으로 항복하게 되자 조선의 많은 여인들이 청나라로 끌려 가게되었습니다. 그 중 심양으로 끌려갔던 사대부집 여자들이 서울로 돌아오게 되어 그들을 맞이하는 조정에서는 고민에 빠지자 이에 인조가 영을 내려 " 홍제원의 냇물에 목욕을 하고 서울로 들어오면 그 죄를 묻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그런 후에 그녀들의 정조 문제를 거론하는 자가 있으면 엄단하겠노라고 하였다하니 얼마나 서글픔과 선조들..

천연동 천연정(반송정) 이야기

천연동 동명여자고등학교에 있는 자리에 조선 영조때 세운 「천연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는데 그 앞으로 나무 가지가 우산같이 옆으로 퍼져있는 소나무가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하여 '반송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반송정」이라고도 하였다. 반송정은 무악재가 오가는 관원들을 맞이하고 전송하는데 빼놓지 않았던 연회장(宴會場)으로 사용하였으나그 후 태종 7년(1407년)에 모화관이 건립되면서 연회자의 장소가 이곳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종 17년, 일본 초대공사 화방의질(花房義質)이 이곳을 일본공사관으로 사용하다가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 일본을 배척하는 군인과 백성들의 습격으로 정자가 불타버리고 일본인은 인천을 통해 일본으로 도망갔다. 또한 모화관은 원래 넓은 공지로 군사의 훈련 및 무사들의 시험장소로 ..

합동의 누교(泪橋)

합동(蛤洞)은 썰물 때 마포에서 배들이 들어와 어패류 상점들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특히, 그 앞쪽으로는 예전에는 서대문구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중구 의주로2가에 편입된 대왕빌딩과 서소문 공원부근(옛 수산시장 자리)에 서소문 형장이 있어 1805년 천주교도 대학살이 대량으로 처형을 당했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서소문 공원 순교자 현양탑의 모습 사형 당하는 모습과 눈물어린 누교(泪橋)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천주교도를 잡아 사형을 시키기 위하여 소달구지에 태우고 오는데 두 팔은 펴 십자가 좌우 양끝에 묶고 머리카락은 풀어 기둥에 묶었으며 발은 이동이 가능한 목판위에 세워 압송했습니다. 서소문을 나오면 심한 비탈길이 시작되는데 소달구지가 성문을 나오자 비탈길로 접어들기에 가속이 붙고 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