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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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통 2163

합동의 누교(泪橋)

합동(蛤洞)은 썰물 때 마포에서 배들이 들어와 어패류 상점들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특히, 그 앞쪽으로는 예전에는 서대문구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중구 의주로2가에 편입된 대왕빌딩과 서소문 공원부근(옛 수산시장 자리)에 서소문 형장이 있어 1805년 천주교도 대학살이 대량으로 처형을 당했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서소문 공원 순교자 현양탑의 모습 사형 당하는 모습과 눈물어린 누교(泪橋)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천주교도를 잡아 사형을 시키기 위하여 소달구지에 태우고 오는데 두 팔은 펴 십자가 좌우 양끝에 묶고 머리카락은 풀어 기둥에 묶었으며 발은 이동이 가능한 목판위에 세워 압송했습니다. 서소문을 나오면 심한 비탈길이 시작되는데 소달구지가 성문을 나오자 비탈길로 접어들기에 가속이 붙고 심하게..

젊음의 거리 신촌의 it place 첫번째 U-PLEX!

오늘은 대학가, 떠들썩한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신촌~신촌에 대한 포스팅으로 시작합니다! 젊음의 거리, 신촌 신촌을 백과사전에서 검색해보면요~ 이렇게 나온답니다. 서울의 부심(副心)중 하나인 신촌. 저는 서대문구, 신촌에서 태어나 신촌에서 살아온 신촌 토박이예요. 신촌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TONG 에디터에게 연락주시길! 댓글도 좋고 쪽지도 좋아요 ^^ 신촌에 살면서 제일 좋은 점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교통'이예요. 신촌로터리는 도심과 영등포를 잇는 길목인데다, 마포와 서강으로 연결되는 곳이기도 하여 교통의 중심지가 된답니다! 인근에 연세대, 서강대,이대, 홍대 등이 있어 대학가를 이루고 있는데요. 신촌로터리에서 이들 대학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백화점은 물론 각종 상점이 밀집해 있어 ..

서대문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서대문구 역사 사진 전시회 마음이 괜스레 공허해져 추억에 잠기는 가을, 서대문구에서 역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신촌로터리, 독립문 등 평소 느끼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친 거리의 50년대에서부터 70년대 까지의 과거사진과 발전된 현재사진을 비교 전시하여, 과거의 아름다운 향수와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 고장을 다시 한 번 느끼고자 서대문구 역사사진 전시회를 열었답니다. 매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겨있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되돌아 가셔서 이 땅위에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의 희노애락과 역사의 숨결을 어루만져 보는 아름다운 시간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고있어요~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열린다고 하니 따로 시간을 낼 필요 없이 지나가시다가 잠깐 들러서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

서대문구청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죠? 매운바람에 눈물콧물 다 나올거같은데요~ 올겨울 최대의 추위라고 하는데 옷깃은 잘 여미고 나오셨는지요 ^^ 오늘은 TONG에디터가 다녀온 서대문구청을 소개해드려요! 서대문구 주민 분들의 소통창구가 되고 싶은 서대문구 청사의 모습이 궁금하셨다면 지금 함께 떠나요~ 맑은 하늘 아래 서대문구 청사의 모습이에요. 사실 날씨는 무지 추웠는데요, 하늘만큼은 깨끗하고 맑네요! 하늘이 예뻐서인지 추위에 떨면서 막 찍었는데도 이렇게 멋지게 나왔다죠 :) 환영합니다! 서대문구청 입니다 입구의 고운 꽃들이 환한 얼굴로 우리 주민 분들을 환영해주고 있어요! 입구에 서있는 친절한 인포메이션 안내원이에요 ^^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친절한 공무원에 선정되신 우리 구청의 직원분들의 환한 얼..

추억의 졸업식과 졸업식 집중단속 - 겨울 끝자락에서 함께한 졸업식 현장

정신 없는 설 연휴를 지내고 눈을 떠보니 어느덧 2월의 중순을 바라보고 있네요.^^ 입춘을 지나니 겨울도 어느새 막강했던 추위를 잃은 듯하고 마음만은 벌써 봄이 된 것 같죠~ 이러한 겨울의 끝자락에서 매년 보게 되는 것은 졸업식의 따스한 풍경입니다. 올해는 TONG에디터도 졸업식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요. 어제 잠시 다녀온 졸업식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차가운 아스팔트를 수 놓은 화사한 꽃다발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 근처에 도착하니 차가운 도보 위에 화사한 꽃들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꽃 사세요. 예쁜 장미꽃이에요~!” 여기저기서 꽃다발을 들고 향기 한 번 맡아보라는 듯 내밀어 보이며 판촉 하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길거리 상인들이 내미는 예쁜 꽃을 보면서, 미리 꽃집에 들러 꽃다발을 산 것이 못내 후회..

설날에 하는 놀이 – 이번 설에는 어떤 놀이를 해볼까?

내일이면 본격적인 민족 대명절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 다들 설 준비는 잘 하셨는지요? 설 하면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민속놀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 설에는 어떤 놀이를 해볼지 생각해보다가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재미있는 놀이를 즐겨보세요! 1. 윷놀이 윷놀이는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윷이라는 놀이도구를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윷과 윷판, 윷말만 있으면 어디서나 자유롭게 놀 수 있지요.^^ 매우 간단한 도구와 단순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이 흥을 돋우기도 하고 탄식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윷놀이는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윷점에서 비롯되었지만 산업사회에서도 기능적으로 적응하면서 왕성한 ..

가족과 함께보기 좋은 연극 공연, <빈 방 있습니까>

서대문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는 우리 초등학생, 중학생 친구들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공연을 마련했어요! 서대문구에서 준비한 공연 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으로,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것이라 생각해요! 지금부터 연극 를 소개해 드립니다 :) 거기, 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빈 방 있습니까? 극단 「증언」의 연극 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그린 연극인데요. 1980년 성탄절 무렵, 신문 한 구석에 실린 ‘월리의 성탄절’이라는 짤막한 칼럼을 토대로 연출가 최종률 교수가 연극으로 변신 시킨 작품이랍니다. 극의 배경은 고등부 학생들이 성탄절을 준비하는 교회.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주인..

2010 한해 서대문 TONG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 해 TONG을 찾아주시고 응원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고, 행복만 가득한 한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신묘년 서대문 TONG은 행복한 도시 서대문구의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어요! 올해 많은 주민분들과 이웃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

공지 2011.03.22

산타 클로스 정말 있을까? 쿨한 엄마 덕분에 깨달은 산타 클로스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어릴 적 누구나 산타클로스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지요. ^^ 붉은 옷, 긴 수염, 허허허~ 웃으며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가는 마음씨 좋은 산타 할아버지 ^^ 하지만 자라면서 산타 클로스가 실존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지요. ㅋㅋㅋ 여러분은 언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것을 아셨나요? 저는 비교적 일찍 알았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산타 할아버지 오신 날 유치원에 다닐 때에요. 유치원 방학기간이라 집에서 내복바람으로 먹고 자고 했지요. 한 달 전 쯤 제가 아끼던 메칸더V 로보트가 없어졌던지라, 저는 새 로보트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하며, 은근히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엄마가 전화..

사고쟁이 애완견 때문에 미친사람(?)이 된 사연 ]

사고쟁이 애완견 때문에 미친사람(?)이 된 사연 단독주택에 사는 정의숙(가명)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어언 4년차. 옆구리가 시려 외로움에 사무쳐 지내던 의숙씨는 어느날 지인을 통해 예쁜 강아지 치치를 입양했어요. 털 때깔도 곱고~ 몸매도 동글동글 한 것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한동안은 의숙씨가 가진 모든 애정을 치치에게 쏟아부었죠. 치치를 입양한 이후 치치는 의숙씨의 거의 모든 것이었어요 ㅋㅋ 하지만 의숙씨가 애정을 너무 쏟아부었던 탓일까요~ 몇달 지나자 사고뭉치로 돌변한 치치 ㅠㅠ 의숙씨가 정성스레 가꾸던 화분을 넘어뜨리고 파헤쳐놓는 것은 물론, 의숙씨의 옷방에 들어가 볼일을 저질러놓기도 하고 산책이라도 한번 나갔다 하면 동네 개들에게 찝쩍거리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죠.ㅋㅋ 손님이 오면 어찌나 짖어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