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이 지나서 이룬 꿈! 서대문도서관 동아리 "시의 숲길을 걷다" 구춘지 회원을 만나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지요. 새해가 되면서 계획했던 것은 얼마나 이루었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반추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에 잠기기도 하며 때로는 반성과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서대문tong 지기는 얼마전에 첫시집을 발간하신 구춘지 시인을 만나보았습니다. 구 시인은 40년 넘게 홍은동에서 살고 계신, 서대문구를 사랑하는 구민이십니다. 5년 전에 서대문문화원에서 시 특강을 들으신 후 서대문도서관에서 '시의 숲길을 걷다'라는 시 동아리 모임에 참여하고 계신답니다. 이 동아리 모임을 통해 매달 회원들과 만나 시를 공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