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현장 '이웃과 함께 대화하고 정나기' "왜 이렇게 시끄러워요. 발소리 좀 안 나게 해 주세요." 이사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래층 주민이 올라옵니다.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두렵고 겁이 난다고도 하지요. 이러다가 싸움까지 벌어지는 사태가 종종 있어요. 이제 이런 걱정은 조금 덜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바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 메주로 담은 된장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는 이곳은 우리들의 먹거리인 '장'으로 '정'을 나누고 있었지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살리기 위해서 두 팔을 걷고 나선 공동체는 바로 홍은동에 유원홍은아파트입니다. ▲ 아파트 전경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이 4년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공모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