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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계절에 시와 함께 안산 자락길을 걸어보세요 '가을 시화전'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20. 11. 19. 09:46

만추의 계절에 시와 함께 안산 자락길을 걸어보세요 '가을 시화전'


11월 중순이 되니 안산자락길 곳곳은 만추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파스텔톤으로 물들어가는 느티나뭇잎과 벚나무잎, 타는 듯 붉은 단풍잎과 샛노란 은행잎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한 풍경이지요. 먼저 안산자락길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11월 12일부터 서대문도서관산책길로 가는 방향의 넓은 길에 시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화전에서는 서대문문인협회 회원들의 시 스무 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을과 시! 멋지지 않나요? 늦가을은 마음의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계절이기에 시 한 편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자락길을 걸으며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시 한 편을 읽는 잔잔한 기쁨과 여유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나가면서 시를 읽기 위해 잠시 발걸음을 멈춘 그 마음이 어여쁘기만 합니다.




20편의 시를 찬찬히 다 읽어 보았습니다. 자락길에 걸린 시화에는 어머니가 있고 아기와 꽃밭이 있으며 달이 있고 알밤이 있으며 인왕산 억새도 있고 바다와 삶의 단상 등이 가득합니다. 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보면서 자연 속에서 가을바람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수북이 쌓인 은행잎으로 놀이를 하는 모습도 어여쁘네요. 부부가 함께 시를 보는 모습과 시화를 사진으로 담는 모습도 그림 같습니다. 




홍은동에서 왔다는 김** 님은 “평소에 시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자락길에서 시화전을 보니까 참 좋습니다. 오늘은 혼자 왔지만 다음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읽어봐야겠어요.”라며 웃으셨습니다.


이제 가을이 깊을 대로 깊어졌습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번 시화전은 12월 11일까지 전시됩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시를 읽고 감상을 이야기 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기 전에 집을 나서서 시를 따라 길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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