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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 살아난다! 역사, 문화 골목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6. 10. 25. 09:16

골목이 살아난다! 역사, 문화 골목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한양도성 안 궁궐과 그 주변의 역사 유적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렇지만 궁궐 밖에도 남아있는 유적들이 많다.

매월 서대문구 역사 문화 유적 찾아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함께 따라 나섰다.

 

▲ 7월 옥천암 마애보살좌상(보도각불) 앞에서

 

▲ 탕춘대가 있는 성으로 이어주는 홍지문

 

▲ 7월 걷기, 백련산 정자에서 지역 문제 토론하였습니다.

 

▲ 인왕산을 걸으면서 큰 절골과 작은 절골의 유래를 듣는다

 

 

역사가 살아있는 연세대학교와 봉원사

 

이들은 지난 10월 16일 연세대학교 안 역사를 찾아보고 봉원사까지 걷기하는 교실밖역사융합학교 회원과 시민들이다. 역사 문화 걷기 행사를 하는데 연세대 안 연희 궁터와 광혜원, 수경원 터를 비롯하여 윤동주 시비, 언더우드 기념관, 뫼솔 최현배 선생 동상 등 이곳저곳을 살펴본 후 봉원사 답사까지 다녀왔다.

 

▲ 연세 역사의 뜰 앞에서

 

▲ 연세대 역사의 뜰 안에 광혜원

 

역시 가을엔 역사 답사로 걷는 것이 최고이다.

단풍이 물들어 있는 연세대 교정을 걸으면서 두런두런 지나간 시간들을 나눈다.

삶의 희망을 안겨 준 광혜원,  언더우드, 스팀슨, 아펜젤러 등 교육에 힘을 실어준 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신운용 교수와 함께 답사를 했다.

 

▲ 광혜원 앞에서 신운용 교수의 해설을 들으면서

 

▲ 2015년에 만든 <뚜벅이와 뚜순이가 함께하는 서대문구 골목 역사 찾기> 책과 역사 지도

 

교실밖역사융합학교 대표는 "역사는 우리 민족의 영혼이고, 피고, 살입니다. 역사를 알고 생활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어요. 3년째 서대문구 역사를 홍보하면서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걷기를 하고 역사적 의미와 건강을 함께 얻으려고 해요.

 

서대문에는 형무소역사관도 있지만 근대 문물의 시작인 신촌도 있어요. 또한 아름다운 북한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궁동산, 고은산이 있어서 산과 함께 역사 문화 걷기 하는 곳으로 딱 좋은 곳이지요. 그래서 작년에 답사를 통해 <뚜벅이와 뚜순이가 함께하는 서대문구 골목 역사 찾기>라고 역사책을 만들었어요.

 

▲ 언더우드관 앞에서

 

몇 년째 함께 역사 답사를 다니고 있는 보조 강사 김영숙 씨는 "서대문에 있는 역사하면 서대문형무소를 많이 가는데, 신라, 고려, 조선 등 다양한 역사 유적도 찾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이렇게 가보지 못한 곳을 함께 갈 수 있어요. 언더우드기념관은 잘 찾기도 어려운데 역사 답사로 찾아오니 쉽게 올 수가 있네요."라며 기뻐 했다.

 

▲ 고운 단풍으로 물든 연세대 안에 연희궁터

 

▲ 봉원사 칠성각 뒤에서 ( 김동운 학생과 어머니)

 

역사에 관심이 많은 김동운 학생(원효초등학교 3학년)은 용산에서 어머니와 함께 답사에 참여했는데, 어린 동생을 아빠한테 맡겨 두고 나와서 편안하게 역사 유적을 살펴보니 참 좋다고 한다.

 

▲ 악귀를 물리치고 도량을 깨끗이 하고, 마음도 정화 한다는 바라춤 모습

 

▲ 기원을 하는 불교 신자들- 봉원사 영산제 모습

 

▲ 북가좌초등학교 5학년 역사 체험

 

▲ 독립문 만들기 역사 체험

 

▲ 홍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역사 게임을 한다

 

▲ 홍연 초등학교 서대문 역사 문화를 알리고 있어요

 

또 이들은 2015년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사업으로 <뚜벅이와 뚜순이가 찾아가는 골목 역사>책자와 안내 지도를 만들었으며, 2016년에는 골목 역사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해설이 있는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역사 문화 걷기 하는 이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우리 지역 행사, 역사 문화를 전하는데, 독립문 만들기와 역사 게임으로 체험하니까 학생들이 훨씬 재미있어했다.

 

▲ 역사 문화 걷기를 하는 허금숙 총무이사

 

2년째 활동을 함께하는 허금숙 총무이사는 "역사 찾기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유적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또 평소에 이야기만 듣던 곳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참석하면서 좋은 곳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아요. 이런 활동이 더 많아져서 지역 역사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지냈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을 한다. 

 

▲ 답사를 함께 하면서 서로 서로 좋은 정보를 나누는 김종범 선생(우측)과 회원들

 

교실밖역사융합학교에서는 서대문구 전 지역을 코스별로 정해서 답사를 다니고 있다. 역사 답사는 누구나 환영한다. 우리 지역에 역사는 누구보다 지역 사람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골목 해설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역사는 발로 뛰는 역사이다.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역사 문화 함께 걷기로 이웃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의제도 발굴하고 나누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 말이 떠오른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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