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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마을 만들기! 100인의 마을계획단이 떴다!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6. 10. 24. 08:59

서대문 마을 만들기! 100인의 마을계획단이 떴다!

 

 

 

 

동네 사람들이 함께 하는 일자리나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마을 행사가 있었으면 할 때가 종종 있지요.

 

왜 이곳에만 쓰레기가 쌓이는 걸까?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우리 동네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필요한 것을 찾아  마을을 함께 바꾸어 나가려면 마을 계획단에 참석하여 같이 해결할 수 있답니다.

 

서대문구 2016년 9월부터 14개 동에 북가좌1동, 남가좌1동, 연희동 3개 동에서 각 동마다 100인의 마을 계획단을 모집하고 있어요. 계획 단원은 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그 동에 살고 있거나 그 곳에서 일을 해도 가능하지요.

 

▲ 연희동 플리마켓에서 마을 계획단 홍보 장면

 

 

지난 9월 연희동 플리마켓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연희 마을계획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마을 계획단에서 함께 하고 싶은 것은?

 

▲ 북가좌1동 마을사업전문가 민현범씨가 주민에게 설명하는 모습

 

또 북가좌1동은 10월 22일 나비울공원 나눔 장터에서 주민들은 만나 마을계획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신청서를 받았어요.

 

▲ 북가좌1동 마을 계획단원인 윤경숙 씨

 

벌써 마을 계획단에 참가한 윤경숙(51세) 씨는 "프로그램을 배우다가 마을 계획단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내가 사는 곳이 발전하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이웃과 서로 도움을 나누면서 마을의 문제점도 해결한다면 마을이 밝아질 것 같아요."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지요.

 

▲ 북가좌1동 마을 계획 단원 (중간 서복남 자율방재단장)

 

또 마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북가좌1동 자율방재 서복남 단장도 "살기 좋은 동네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유실수를 심어 가꾸고 싶어요. 벌써 마을에 몇 그루를 심었어요.

 

아파트나 주택에 심어 사람들이 기분 좋게 봐주면 좋고요.

또 마을이 아름다워 지면 더욱 좋겠지요."라며 밝혔어요. 

 

 

살기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로!

 

 

북가좌1동은 벌써 170명이나 참여하겠다는 신청서를 냈어요.

그들 중에는 어린 중학생부터 83세의 최고령 어르신까지 있답니다.

 

▲ 마을 계획단원이 교육 받는 남가좌1동

 

또 남가좌1동은 50명의 마을 계획단과 촉진자가 모여 매주 월요일 회의를 하고 있어요. 

남가좌1동은 발대식이 있는 11월까지는 100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기를 바라며, 먼저 교육부터 받고 있지요.

 

▲ 북가좌 1동 마을장터 모습

 

마을 계획은 마을 주민 개개인이 느끼는 동네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고, 필요한 것을 함께 찾고 채워나가면서 재미있는 활동,

의미 있는 나눔을 찾아 마을을 가꾸고 바꿔나가는 과정입니다.

 

■ 공동체 문화 - 이웃 만들기/소통 단절 해소 등 공동체 문화 만들기

■ 주거환경 - 마을 골목 가꾸기/안전 마을/교통 환경개선 /보도 · 도로 개선/

                  주변 환경개선 등

■ 마을경제 - 마을 일자리/협동조합/지역상권 활성화 등

■ 보육/교육 - 공동 육아/안심하고 아이 함게 돌보미/마을이 학교다/주민배움터 등

■ 마을문화 - 마을축제/마을예술문화행사/마을역사기록 등

■ 마을복지 - 헬스리더(건강 돌봄)/마을 돌봄/마을 주치의 · 간호사/어린이복지/

                  어르신 복지 등

■기타

9월부터 10월까지 마을 계획단이 다 모집이 되면 마을 기본교육을 받으면서 자원조사와 의제 발굴을 하고, 2017년 초부터 마을 계획을 수립하여 총회, 실행, 평가를 2017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해 나갑니다.

 

소통을 주도하는 탄산같은 주민모임 100명의 마을 계획단!

우리는 좋은 사이, 돕는 사이, 이웃 사이 함께 소통해 볼까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