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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 개관식 - 몸과 숨, 쉬는 공간

서대문TONG 2011. 5. 18. 14:49

    일상생활이 문화가 되는 창의공간 탄생! 몸과 숨 쉬는 홍은예술창작센터 개관식


연일 내리던 봄비가 잠시 쉬어가던 5월 11일 오후 3시, 옛 서부도로교통사업소가 이전한 자리에 자연친화적 예술공간과 지역문화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지어졌던< 홍은예술창작센터>가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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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문화계 인사들과 서울시장, 서대문구청장등 사회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 개관식 현장에 저 시민기자도 함께 했는데요^^ 그 신나는 현장 함께 보실래요?



 

몸과 숨, 쉬는 <홍은예술창작센터>의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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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예술창작센터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개관식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과 앞으로 입주작가의 예술작업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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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 김민아의 사회로 시작된 개관식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내빈과 시민들의 참여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홍은예술창작센터의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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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을 대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하 인사를 했는데요, 연희문화창작촌에 이어 삶의 질과 감성이 높아지는 이러한 문화예술공간이 서대문구에 두 개나 세워지게 되어 뜻 깊고 반갑다는 말씀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 홍은예술창작센터의 다양한 개관 행사


1. 입주작가의 오픈 스튜디오


공연예술 분야(무용분야)와 시각예분야가 한데 어우러진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입주작가들이 예술작업과정과 작업실을 개방하여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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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팀의 <이미희 서정춤세상>과 <유빈댄스>의 작업실입니다.




 

2. 직접 문화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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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당일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시민의 예술 참여의 실천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개관 축하 기념 공연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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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이 숨 쉬는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재탄생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공연은 아이댄스컴퍼니의 무용수 10인과 피아니스트, 반도네오니스트, 콘트라베이스로 이루어진 재즈 앙상블이 함께 준비한 멋진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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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공간에 버려진 피아노가 음악가 부부를 만나면서 예술의 생명력이 충만한 피아노로 부활한다는 내용인데요,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어우러져 가슴 깊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4. 개관 기념 전시 - 독특한 창작세계를 만나 본 시간

1) 사진전 <그림자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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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그림자 밟기>는  옛 서부도로교통사업소부터 지금의 홍은예술창작센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2) 한승구전 <4 Elemen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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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입주작가 한승구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프 전시로 컴퓨터와 자연물이 어떻게 매개하여 작품으로 탄생하는지 보여주는 전시인데요, 호기심 많은 어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3) 유화수전 <달콤한 인생 (Dolce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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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처럼 많은 이들이 예술의 정류장인 이곳에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작가의 바램처럼 홍은예술창작센터가 예술가들과 시민들에게 예술의 전시장이자 휴식처가 되길 바래봅니다.




 

무용인들의 예술공간으로의 차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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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토슈즈에 줄을 잡아 당겨 테잎 커팅을 대신했던 이벤트를 끝으로 개관식의 공식 행사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홍은예술창작센터의 본격적인 출발은 이제 시작입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프로그램과 예술활동으로 일상생활이 문화가 되는 예술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