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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설맞이공연] 김덕수 사물놀이패 <난장트다>에 다녀와서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4. 1. 28. 12:06

2014 설맞이 기획공연 <김덕수 사물놀이패, 난장트다>에 다녀와서

 

비가 내린 지난 토요일(25일) 오후 2시, 서대문 문화회관에서 열린 설맞이 기획공연 <김덕수 사물놀이패, 난장트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대문구민들이 모였습니다. '난장트다'란 원래 '장이 열리다'라는 뜻으로 우리 선조들이 장터마다 떠들썩하게 벌어진 연희 속에서 고단한 삶을 이겨낼 여유를 찾았다고 합니다. 설을 맞이해 지난해의 어려움을 훌훌털고 즐겁게 새해를 시작하시라는 바람을 담아 준비한 이번 공연에 TONG이 함께 했습니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티켓 발권을 위해 1시간 전부터 접수창구는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단체에서 신나는 사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발걸음을 해 주셨는데요,  차례를 기다리는 분들의 표정에는 공연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공연 시작 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오신 분들과 잠시 인터뷰를 했습니다.

 

 

부모커뮤니티 모임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장미선(홍제동)님은 전에 공연을 관람했었다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전에 사물놀이 공연을 보러 갔었어요. 그 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함께 보지 못했는데

초등학생이 되고 다시 한번 우리 가락을 신명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연을 함께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재미있게 즐기다 가겠습니다.

 

모임에서 티켓 예매를 해 친구들과 함께 오셨다는 송정자(남가좌2동)님을 만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처럼 유명한 공연팀이 서대문구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았습니다.

TV에서 보던 유명한 공연이라 몹시 설레네요.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무대, 기대하겠습니다.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 천정흔님의 사회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이번 공연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예술감독 김덕수와 한울림 예술단의 15명의 출연자가 함께 하는 공연, 시작해 볼까요? 

 

제1장 문굿, 길놀이

 

입구에서 태평소와 북소리로 시작하는 문굿을 치고나서 광대가 밖에서 연주하며 북을 몰로 들어가 관객과 함께 어우러진 길놀이로 시작합니다.

 

 

 

 

 

2장 축원(씻김)

 

문굿과 길놀이에 이어 관객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축원의 의미를 담아 한국 전통 연희의 뿌리인 무속(씻김굿)을 통해 기원하며,가(歌)·무(舞)·악(樂)이함게 어우러져 한국적인 공연예술로 승화시킵니다.

 

 

 

 

 

제3장 삼도설장고&삼도농악가락

 

삼도설장고와 삼도농악가락은 과거 경기, 충청도와 호남, 그리고 영남지방의 삼도지역의 대표적인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가 새롭게 정리한 것입니다. 4명 혹은 그 이상의 연주자가 네 개의 파트로 나눠서 장단을 서로 주고받는데 장구만으로 이루어진 합주 형태가 삼도설장고입니다. 사물놀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삼도농악가락은 꽹과리, 장구, 북, 징 네가지 악기로 이루어져 한국의 신명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린 대표적인 한류문화콘텐츠입니다.

 

 

 

 

제4장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가야금 연주 : 김가희/ 장구 : 이준형)

 

산조란 악기를 혼자서 연주하는 것으로, 느린 장단으로시작하여 차츰 빠른 장단으로 바뀌어, 듣는 사람을 서서히 긴장시키면서 흥겨움을 끌어올리게 합니다.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는 선율이 섬세하고 변화가 다양하며 엇모리와 단모리가 추가되어 있으며, 폭넓은 농현의 깊은 맛을 내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5장 판놀음 사물판굿, 진도북춤, 소고춤

 

판놀음은 광대, 관중이 마당에서 함께 어우러져 신명을 피오는 놀이입니다. 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유도된 참여에 따른 즉흥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판놀음은 소고놀이, 열두발놀이, 버나, 진도북춤, 소고춤 등 다양한 연희들이 한마당에서 어우러지며 큰 판이 벌어집니다.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모여 신나는 우리 가락에 몸을 맡겨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것을 세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신명나는 사물놀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사물놀이패의 김덕수 단장은 " 사물놀이는 100프로 토종입니다. 세계에 알려야 할 우리 문화, 그 신명나는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쁨니다. 앞으로도 서대문구민과 함께 신명나는 놀이한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세계에 우리 문화의 예술적 역량을 펼치고 있는 사물놀이를 맘껏 즐긴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신명나는 일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서대문구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글, 사진 : 블로그시민기사 서상진

자료제공 : 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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