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역사 북아트> 수업현장!
책도 읽고 역사도 배워요!
겨울방학이 아쉽게도 다음주면 끝이 납니다. 겨울방학동안 세웠던 계획들이 잘 지켜졌는지 점검해 봐야 겠지요? 알찬 겨울방학을 위해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역사 북아트>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는데요, 접수 첫날 마감이 될만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알차고 재미있는 방학특강 프로그램, TONG이 소개해드릴게요. ^^
<어린이 역사 북아트>는 한국사 수업에 북아트를 접목하여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춘 한국사 수업 후 각 시대별 주요 문화재 및 유물을 북아트로 만드는 독후활동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배가했습니다.
2014. 1.2 (목)~1.24(금)까지 목요일과 금요일, 총 12차시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된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세계문화 유산 시리즈'는 초등학교 1~2학년이, '스토리와 함께 하는 역사 북아트' 는 3~4학년이 참여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참여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시리즈는 고인돌, 아버지가 남긴돌/ 신라인들의 꿈, 불국사/ 장경판전, 팔만대장경 지키는 집/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수원화성 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강좌로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이 참여한 스토리와 함께 하는 역사북아트는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삼국의 성립과 발전/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 라는 주제로 좀더 깊이있게 역사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학습동아리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가 「2013 경제 활동 학습동아리」 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동아리와 도서관이 함께 하는 민․관 합동 프로그램으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는 작년 하반기에 진행된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한국사 수업 ‘엄마는 한국사 전문가’과정을 수료하면서 얻은 한국사 전문 지식을 토대로 하여 각 차시의 교육 내용 및 북아트 자료를 자체 연구․개발하여 보다 차별화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역사를 바로 알고 바로 세우자는 생각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바른 역사를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서대문구의 도서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글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자료제공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