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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5

서울미래유산 '공씨책방'! 창작집단 3355가 여는 헌책방극장

서울미래유산 '공씨책방'! 창작집단 3355가 여는 헌책방극장 책의 향기는 아름답다. 책 속에 파묻히도록 그 향기에 취해서 미래유산 공씨책방에 창작집단 3355사람들이 모였어요. 6월 26일 공씨책방 책창고에서 낭독회와 헌책방극장이 열리는 첫 번째 날입니다. 차를 마시면서 낭독회와 노래, 헌책방극장까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 노아 이세연 작가 노래 듣는 사람들(오른쪽) 여러 작가, 감독, 배우들이 공씨책방 모여 고 공진석 씨가 쓴 이야기를 낭독하고 노래를 불렀어요. 어떻게 모여서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25년 역사가 있는 공씨책방을 살리자는 이유이지요. 헌책방에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 쌓인 공간이기도하고, 낭만적 연애 장소이기도 했지요. 또 이곳 지역 주민들의 공간이기도 하..

중고서점(헌책방) 이야기! 찾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글벗서점으로!

중고서점(헌책방) 이야기! 찾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글벗서점으로! 오래 된 서점에 가면 따스한 향수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마저 편안해짐을 느끼게 되지요. 신촌부근에서 40여 년 째 중고서적을 판매하고 있는 을 다녀왔습니다. 10년 이면 강산이 변하다고 하지요. 요즘은 그 주기가 더욱 빨라진 듯 합니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인데, 40여 년 째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서점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이 서점은 1979년에 이라는 상호로 20여년 간 운영하였고 그 이후 상호를 이라 바꾼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서점을 하다가 작년 12월에 신촌장로교회 맞은 편으로 이사를 했지요. 글벗서점은 멀리서 보아도 책이 한 가득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점의 풍취를 물씬..

신촌 공씨책방,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난 공씨책방!

신촌 공씨책방,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난 공씨책방! 책 읽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역시 가을이지요. 가을 햇살은 맑고 투명하며 소슬한 바람은 우리가 얼만큼 걸어왔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음 한 켠에서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게 되지요. 오늘은 여러분께 특별한 책방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신촌 어느 한 길가에 마치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책방이 있습니다. 바로 공씨책방인데요. 1995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21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씨책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공씨책방에서는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향수를 자극하는 LP판, CD, 카세트 테이프, 고서적 등을 사고 팔고 있습니다. 공씨책방의 역사는 44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헌책방] [헌책방 탐방] 보물 창고 대양서점을 찾아

[헌책방] [헌책방 탐방] 책 보물 창고 대양서점을 찾아 ‘책 속에 길이 있다’ ‘독서는 마음을 살찌우는 영양소’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등 책과 관련된 좋은 말들이 많이 있지요. 홍제동에서 25년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헌책방을 아시는지요? 그 곳을 여러 차례 지나다니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는데 오늘은 드디어 책 보물로 가득 찬 서점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와 홍은4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면 사거리 조금 못 미쳐 대양서점이 있답니다. 좁은 공간이긴 하지만 가지런하고 빽빽하게 책꽂이에 꽂힌 여러 종류의 책들을 보니 부자가 된 듯 했습니다. 요즈음의 서점처럼 널찍해서 책을 보기 쉬운 구조는 아니지만, 집중해서 책 한 권 한 권을 보다 보면 추억 속..

오래 된 것의 아름다움, 서대문 헌 책방을 찾아서

추운 날이면 왠지 따뜻한 것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무언가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도 싶어지지요. 눈 바람이 차갑긴 해도 마음은 더 없이 평화롭게 느껴지는 겨울에 바람을 벗 삼아 헌 책방을 찾아 갔습니다. 헌책 할인매장 버스를 타고 신촌 연세대학교 맞은 편에 있는 헌책방인 에 갔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익숙한 풍경의 헌 책이 가득 쌓인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지요.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가니 책방의 주인이신 정재은 사장님이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가방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천천히 보고 가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정은서점의 책지기 정재은 사장님.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여쭤보니 약간 긴장한 모습이시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