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집" 의 의미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열게 해준 책 꿈, 밥, 책 같은 한 글자짜리 단어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집'을 좋아하여 건축 전문기자가 된 구본준의 저서 을 읽었습니다. 한겨례신문사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건축에 관련된 수 많은 기사를 소개했던 작가는 2014년 해외 연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가 떠나고 남은 가족이 그의 노트북에 담겨 있던 원고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어서 일찍 세상을 떠난 작가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았던 책읽기 였지요. 세상의 모든 건물은 넓은 의미에서 모두 '집' 이지요. 가족들이 거주 하는 곳, 황제가 살았던 궁전, 유럽의 많고 많은 대성당, 박물관 등등 모든 건축물은 '집'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