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인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읽었습니다. 깊은 울림과 함께 주인공 '마리암'에 대하여 오래도록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레드 호세이니는 1965년에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에서 태어났지만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후에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합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소설을 썼고 2003년에 소설가로 데뷔를 했으며, 2007년 5월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여성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크고 작은 전쟁이 있게 마련이지요.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절망스럽고 극한 고통의 시간을 살아낸 두 여자의 위대한 삶의 여정을 따라가 보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