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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17

최태성, 역사의 쓸모 :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최태성, 역사의 쓸모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오랜만에 역사서를 읽었습니다. EBS 역사 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님이 쓴 『역사의 쓸모』는 역사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편안하게 읽혀지는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의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이라는 표현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진정으로 자유롭고 떳떳하게 살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으로 잘 사는 것이겠지요. 이 책은 우리들에게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여러 번 강조 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역사 속의 사람에 집중하면서 그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역사의 쓸모! 그것은 바로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통하여 과거를 돌아보면서 현재를 제대로 알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서대문도서관 인문학 특강]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 본 산사, 그 오래된 풍경!

[서대문도서관 인문학 특강]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 본 산사, 그 오래된 풍경! 깊을대로 깊어진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7 도서관대학 책으로 통하고 소리로 통하다. 5차 특강"이 열렸습니다.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 본 산사, 그 오래된 풍경"이라는 포스터 문구처럼 강의를 듣는 동안 어디선가 고즈넉한 산사의 늦가을 바람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의 작가인 이산하 시인의 특강이었어요. 지난 4월, TONG을 통해 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요. '피었으므로, 진다' ◀ (바로가기 클릭) 이산하 시인은 1987년 '제주 4·3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장편서사시 '한라산'을 발표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기도 했던, 시대의 아픔..

다시, 책은 도끼다 - 카피라이터의 창의적인 책 읽기!

다시, 책은 도끼다 - 카피라이터의 창의적인 책 읽기! 5년 전에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낸 박웅현 작가가 이번에 '다시,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우리가 책을 고를 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작가와 책의 제목이라고 하지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 많은 신간서적들! 책의 홍수 속에서 좋은 책을 골라 읽는 것도 꽤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웅현 작가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카피라이터로 유명합니다. 책을 도끼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마음 한 구석에서 쩌렁! 하는 울림이 있었어요. 도끼! 강하게 인식되어지는 낱말 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들이 많겠구나 하는 느낌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책을 즐겨 읽고 그의 강의를 찾아서 듣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

봄에 읽기 좋은 책, 사진과 이야기가 있는 여행자의 인문학! 여행의 의미란?

봄에 읽기 좋은 책, 사진과 이야기가 있는 여행자의 인문학! 여행의 의미란?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며칠 전까지 쌀쌀했던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면서 노란 산수유꽃이 피고 개나리도 머지 않아 꽃터널을 이루겠지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봄바람을 타고 기지개를 켜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름을 느낍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살아갈수록 새록새록 느끼게 되는데 여행길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행지가 정해지면 먼저 여행지에 관련된 책을 읽고 떠나면 제대로 여행을 즐길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은 문갑식 신문기자가 유럽을 여행하면서 쓴 글입니다.(사진 : 이서현 작가) 이 책이 특히 마음을 끌어당긴..

[이대카페] 낭독독서클럽들의 아지트, 인문학 북카페<문학다방 봄봄>에 가다!

[이대카페] 낭독독서클럽들의 아지트, 인문학 북카페에 가다! 신촌 기차역을 지나 이화여대로 가는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는 은 독서와 문학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인문학 북카페입니다. 지난 신촌동 구정업무 보고회에서는문학다방 봄봄이 마련한 대하소설 '객주'의 낭독회가 있었습니다. 연극처럼 생생한 책읽기에 책이 주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문학이 밥이고 문학은 경제다. 인생은 예술이다" 라며 매주 즐거운 책읽기와 다양한 독서낭독회가 열리고 있는 에 이 다녀왔습니다^^ 3월 16일(월) 오후 6시 문학다방 봄봄을 찾았습니다. 작은 카페에는 벽면 가득 책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최상품 원두 드립커피와 고급 와인을 마시며 시와 소설, 인문학을 감상하고 낭독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화여대에서 열린 인문학 아고라 첫 번째 강연에 다녀와서 -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최재천 교수 강연) -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비가 촉촉이 내려 다소 쌀쌀한 하루였습니다. 3월 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인문학 강연이 있어서 서대문TONG이 다녀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재)플라톤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아고라로, 이라는 주제 하에 3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의 강연을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재)플라톤아카데미는 국내 최초의 인문학 지원 재단으로 “인간정신의 보편적 발전과 인격의 탁월함을 추구하는 성찰의 인문학을 심화 ․ 확산시킨다”는 목적으로 2010년 11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재)플라톤아카데미 인문학 아고라 - 아름다운 삶과 죽음 ▶ 강연 일정 1회 강연 3월 3일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최재천 교수) 2회 강연 3월 ..

[인문학 강연] 인문학 아고라 '아름다운 삶과 죽음, Beautiful Life'

인문학 아고라 '아름다운 삶과 죽음, Beautiful Life'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강연 "인문학 아고라"를 소개하러 지기가 왔어요!! 이번 강연은 (재)플라톤 아카데미의 인문학 아고라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이어 '무엇이 아름다운 인생인가'를 화두로 인문학 각 분야의 석학과 지도층의 시각을 통해 아름다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지고 실천적 해답을 구하는 의미 있는 강연이에요!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삶과 죽음, Beautiful Life' 강연개요 일 시 : 2015. 3. 3 ~ 5. 5 /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 총 10회 장 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대 상 : 2,800명 /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강 사 : 박재천 교수, 정호..

찜질방 인문학 <몸을 바로 잡다>에 다녀와서

찜질방 인문학 에 다녀와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이면 시간의 빠름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추위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지요. 그럴 때면 종종 따끈한 찜질방이 생각납니다. 12월 9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관 옆에 있는 양지스포텍 4층에서 특별한 인문학강의가 있어서 이 다녀왔습니다. 라는 주제로 찜질방에서 진행하는 인문학이라는 소식을 듣고, 찜질방과 인문학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찜질방에서 하는 인문학은 사람들을 만나고 강의를 듣는 이색적인 행사였습니다. 이화여대 무용학과 조기숙 교수님이 진행하신 인문학 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매트에 편안히 누워서 쉬는 것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자신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주민들의 축제, 연희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다녀와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주민들의 축제, 연희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다녀와서 11월 12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는 연희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연희동 자치센터의 축제였지요. 연희동 자치센터에서는 인문학 강좌, 노래교실, 요가, 댄스, 동양화반, 서예, 체조 등 50여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있고, 이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수강생이 연 1,000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12일에는 13개의 프로그램 발표가 있었지요. * 구청 강당의 벽면에는 자치센터에서 실력을 쌓은 동양화반의 그림들이 걸렸고, 한 자 한 자 마음을 모아 쓴 서예반의 붓글씨가 걸렸습니다. 그림 속의 인물화는 주인공이 말을 걸 듯 정겹게 느..

[블로그콘텐츠공모전수상작] 서대문 인문학 축제 '예술을 꼴라쥬하다"

서대문구의 콘텐츠리더가 소개하는 '서대문 인문학 축제 '예술을 꼴라쥬하다!'' - 블로그콘텐츠 공모전 장려 윤지혜님 -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사랑해주신 2014 서대문구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소중한 콘텐츠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여러분께 공개하는 시간!♥ 오늘은 장려 작품(윤지혜님)의 '서대문 인문학 축제 '예술을 꼴라쥬하다''를 소개하겠습니다!^^ 윤지혜님의 콘텐츠는 지난 9월 20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인문학 페스티벌 '예술을 꼴라쥬하다'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이야기를 윤지혜님의 맛깔나는 글솜씨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페스티벌의 이모저모와 각 체험부스를 돌면서 생긴 감정과 느낌들이 마치 보고 있는 이가 현장에 있는 것 처럼 현장중계를 하고 있답니다! 어려운 주제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