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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1443

삼일절(3.1절) 역사이야기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태극기 게양법

몇 일만 지나면 봄의 계절, 3월이 되네요. 3월은 항상 입학, 입사 등으로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지는 특별한 달인데요.^^ 이런 3월의 시작과 함께하는 건 다름아닌 국경일 ‘3.1절’입니다. 삼일절은 일제치하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독립열사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서 3.1운동이 가져다 주는 그 의미가 매우 뜻 깊었기에 1949년 국경일로 지정한 것이랍니다. 그저 ‘쉬는 날’이 아닌, 우리 민족의 숭고한 피와 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날이 되길 바라며 이야기 시작합니다! 삼일절(3.1절) 이야기 일제치하 수모의 역사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렸습니다. 당시 제국주의를..

서대문의 역사 - 70년대 도로와 건축물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점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거 같아요. 요즘 공무원 시험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다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죠! 우리나라를 잘 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그 동안 어떤 모습이었는지, 또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 아는 것을 포함하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1970년대 우리 서대문구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살펴볼까 해요. 우리동네의 옛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역사공부가 되겠죠? ^^ 70년대 서대문구의 이곳 저곳 1971년 10월 2일 독립문 앞 -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지금은 종로구로 자리를 옮긴 세란병원과 행촌의원이랍니다. 중앙차선만 보이고 같은 차선에서는 따로 구별을 해놓지 않은 모습이 현재와는 다른 점이네요^^ 1976년 3월 10일 이..

모진 세월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역을 지나다보면 붉은색 벽면에 약간 더 높이 솟아오른 망루가 보입니다. 대한제국 말기에 지어져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광복 이후 정치적 격변과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고난과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 바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정문. TV에서 가끔 보셨죠? ^^ 비 오는 날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독립운동을 막기 위해 세운 곳 일본제국이 본격적 침략을 감행하면서, 이에 저항하는 애국지사들을 투옥하기 위해 건축한 것이 서대문형무소입니다. 원래 이름은 경성감옥이었는데요. 일본인이 설계한 이 감옥은 560여평의 목조건물로 약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당시 전국의 감옥 총면적이 약 1,000제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