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공원] "상상공원" 홍제동 불천 어린이 공원을 찾아서.. 여름의 막바지에서 새벽부터 매미가 요란하게 울어댑니다. 매미는 자신보다 큰 소리가 있으면 그 소리보다 더 큰 소리를 낸다고 하지요. 그래서 옛날보다 매미 소리가 크게 느껴지나 봅니다. 도시에서는 자동차 소음보다 매미가 더 크게 울어야 하니까요. ^^ 매미소리를 들으며 서울여자간호전문대학 옆에 있는 을 찾아갔습니다. 30여 년 그 자리를 지켜 온 불천 어린이 공원 이 공원은 1978년 12월에 조성되었다고 하니 벌써 30 여년이 넘었네요. 낮에 잠깐 소낙비가 내려서 깨끗해진 초록 잎들을 보니 마음마저 상쾌해졌습니다. 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동네 꼬마들이 나와서 놀기에 좋을 만큼 소박하고 정겨운 놀이터입니다. 공원을 환하게 만든 고사리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