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고가 위에서 만난 사람들♥ - 시민님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축하 메시지 -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형기의 '낙화' 중에서 천만 서울 시민의 다리로 46년간 소임을 다하고 이제 그 아름다운 퇴임식을 갖는 아현고가의 마지막 발걸음을 걷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2월 8일 토요일, 조금씩 내리는 눈은 아현고가의 아름다운 퇴임식에 어울리는 꽃가루였습니다. 많은 행사가 준비되었고 역사의 현장을 함께 하기 위한 가족, 연인, 친구 등 개인, 단체가 모여 현장을 함께 했는데요, 아현고가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TONG이 들려 드릴게요.^^* 아현고가도로에서 신촌 연세로까지 종근당-아현동-신촌R-연세로를 걷는 이번 행사에는 기념선언, 사물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