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연탄기부 현장!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따뜻한 이웃 만들어요. 우리들의 할머니는 콩 세 알을 심으면서 "한 알은 땅에 사는 짐승이 먹고, 한 알은 하늘에 나는 새가 먹고, 한 알은 사람들이 먹지."라며 여유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병신년 (丙申年) 새해가 시작되면서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나눠 주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추운 겨울이 무섭기만 하다는 우리들의 이웃이 있답니다. 서대문구 홍은동 호박골 마을에 살고 있는 김한순 할머니는 방이 차가워도 연탄 한 장 아끼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그래서 새해부터 할머니에게 기쁜 소식을 가져다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을 찾아갔어요. 연탄을 나르기 전에 오리엔테이션 하며 설명하는 고씨 1월 1일 홍은1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