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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제설작업]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워요!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2. 12. 6. 10:57

[대설주의보][제설작업] 제설작업현장 속으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워요!"

 

어제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릴 거라는 기상예보를 들었지만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다보니 제설작업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손길이 미치지 못해 제설작업의 어려움이 컸는데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진 서대문구 홍은동에 TONG이 함께 했습니다. ^^

 

 

서울의 적설량은 12월 초순에 내린 눈으로는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많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니 그야 말로 폭설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제설장비로도 어쩔 수 없다고 하니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김현아, 현우(홍제초) 남매는 할아버지와 함께 제설장비를 들고 하교후 집앞 눈치우기에 나섰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즐거웠는데, 길이 미끄러워 넘어질 뻔했어요. 내일 아침 학교 갈때는 얼음으로 변해버린다고 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눈을 치우러 나왔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눈을 치우는 손길이 제법 어른스럽습니다.


 


조성례(홍은2동) 할머니는 " 오전에 눈이 조금 내려서 쓸고 잠깐 집에 들어 갔다가 장을 보러 나왔는데 어느새 발목까지 눈이 쌓여서 깜짝 놀랐어요. 눈이 더 쌓이기 전에 쓸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골목 하나를 다 청소하게 되었네요."

 

 좀처럼 눈이 그치지 않아 치워도 쌓이는 눈 때문에 제설작업은 더 힘이 들었지만 십시일반으로 집앞 눈을 치우는 손길이 많아지면서 골목길은 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폭설과 한파로 힘든 겨울이 될 거라는 예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눈 소식이 있는데요,  '내 집 앞에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이 투철한 서대문구민들이라면 씩씩하게 이겨내시겠죠?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글 , 사진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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