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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서점 3

[서대문역 서점 탐방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책방!

[서대문역 서점 탐방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책방! 신간을 빽빽하게 진열한 서점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서점 3곳을 소개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책방도 있고 막 새로 문을 연 곳도 있습니다. 흔한 서점과 다르다 보니 한 곳, 한 곳을 찾을 때마다 '이런 곳이 있다니' 생각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대문역, 영천시장, 독립문 어디에서 출발하든 금방 찾아갈 수 있는 책방들이니 함께 둘러보셔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쏘피아서점 - 60년간 독일에서 직접 수입한 원서를 파는 고서점 □ 쏘피아서점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3(골든타워 13층) - 전화 : 02-362-2036 복도 양쪽으로 이어지는 사무실 중 '쏘피아서점'은 가장 오래된 작은 간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중고서점(헌책방) 이야기! 찾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글벗서점으로!

중고서점(헌책방) 이야기! 찾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글벗서점으로! 오래 된 서점에 가면 따스한 향수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마저 편안해짐을 느끼게 되지요. 신촌부근에서 40여 년 째 중고서적을 판매하고 있는 을 다녀왔습니다. 10년 이면 강산이 변하다고 하지요. 요즘은 그 주기가 더욱 빨라진 듯 합니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인데, 40여 년 째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서점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이 서점은 1979년에 이라는 상호로 20여년 간 운영하였고 그 이후 상호를 이라 바꾼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서점을 하다가 작년 12월에 신촌장로교회 맞은 편으로 이사를 했지요. 글벗서점은 멀리서 보아도 책이 한 가득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점의 풍취를 물씬..

서대문 중고서점! 숨어있는 보물 같은 곳, 영천동 골목책방을 찾아서

서대문 중고서점! 숨어있는 보물 같은 곳, 영천동 골목책방을 찾아서 서대문구 영천동에 50여 년 된 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50여 년이면 강산이 다섯 번이나 변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세기 동안 영천동을 지키고 있는 서점이 있다는 것이 구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러웠지요. 겨울의 문턱에서 영천동에 있는 을 찾아갔습니다. 이란 상호가 얼마나 친근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독립문 사거리에서 영천시장 쪽 서대문 방향으로 가다보면 지하보도가 있는데 그곳에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책"이라고 씌여진 동그란 간판이 보입니다. 그 간판이 걸린 좁은 골목으로 몇 발자국만 발걸음을 옮기면 바로 이랍니다. 말 그대로 골목에 있는 책방이지요. 주의를 기울여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