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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거리 4

역사를 간직한 서대문 책방, 서울미래유산!

역사를 간직한 서대문 책방, 서울미래유산!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았지마나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서울시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해 보존합니다. 어떤 곳인지 TONG지기와 함께 가볼까요! 홍익문고 1960년 헌책방으로 개업하여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서점이다.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 마크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남의 공간이기도 하다. 1957년 행상에서 헌책을 판매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1958년 현재 홍익문고 자리에서 10m가량 떨어진 작은 판잣집으로, 1978년 지금의 건물로 이전해왔다. 당시에는 2층까지만 서점으로 쓰다가 1984년부터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2012년 신촌 일대 재개발 계획으로 다른 곳..

별이되어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 "윤동주"

별이되어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 "윤동주" 2월 16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 시인의 기일입니다. 해방을 불과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 시인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지요. 윤동주 시인과 서대문구와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바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하셨답니다.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연희전문학교의 교정을 거닐며 문학의 정신을 키워났는데요. (연희 전문시절 연희본관 앞에서, 사진출처 : 윤동주기념사업회) 외솔 최현배 선생님에게서 조선어를, 우리에게 수필 '신록예찬'으로 유명한 이양하 선생님에게 영시를 배웠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생생하게 증언해 준 정병욱 선생님에 따르면 "이화..

[신촌 문학의 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 - 문학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신촌 - 신촌 연세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개통된지 5일째. 신촌 거리를 걷다보면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김남조, 조정래, 고은, 최인호, 이근배, 이어령, 정호승, 김승옥, 강은교, 도종환, 정현종, 유안진, 박범신, 곽재구 등 우리나라 대표 문인들의 문구와 핸드프린트가 담긴 동판이 있어요!♥ 오늘은 과 함께 신촌을 거닐며 문학의 거리를 감상해 보실래요?^^*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강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곽재구 "오늘 누..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신촌 연세로 <문학의 거리> 작가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 현장

신촌 연세로 작가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 현장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는 참으로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쉬움에 젖기도 하고, 나름대로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분들은 보람도 느끼지요. 그리고 새해에 해야 할 일들은 헤아려 보기도 합니다. 12월 23일 오후 5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차 없는 거리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연세로에서 이 있었지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핸드프린팅으로 문학의 거리를 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조금은 추웠던 날씨였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분위기가 물씬 나는 연세로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아서 거리는 한결 생동감 넘쳤답니다. 이날 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