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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7 3

TV 속 서대문 찾기! 이웃집 찰스 '사랑의 서약 독일 타베아'편 촬영장소

TV 속 서대문 찾기! 이웃집 찰스 '사랑의 서약 독일 타베아'편 촬영장소 익숙한 세상을 떠나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속 서대문 찾기! 인터넷에서 우연히 한글을 접한 뒤, 한글의 아름다움에 빠져 어린 나이 한국행을 택한 타베아씨의 이야기가 다루어졌어요. 타베아를 보고 첫눈에 반한 예비남편 김응석 씨와 1년 2개월간의 연애 후 현재 혼인신고를 앞고고 있는 내용이 펼쳐졌는데요. 혼인신고를 하려고 찾은 곳! 바로 그곳이 서대문구청이랍니다. TV 속 서대문을 만나러 떠나 볼까요 ^^ 이웃집 찰스 '사랑의 서약 독일 타베아' 속 서대문 혼인신고를 위해 서대문구청을 찾은 타베아 씨와 김응석 씨! 떨리는 마음으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셨는데요. 타베아 씨의 '..

연희로 언덕위에 '이야기 담은 빨래방'

연희로 언덕위에「이야기 담은 빨래방」 굶어본 사람만이 배고픔을 이해한다고 했다. 부모님의 봉사활동을 보고자란 탓에 어린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했다. 여고시절이었던 84년. 시청 앞 지하도를 지나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자원봉사를 지원했고, 88년, 성년이 되어서야 처음 할 수 있었던 자원봉사였기에 자긍심과 기쁨은 매우 컸다. 그렇게 시작된 철없던 시절의 자원봉사는 미성숙으로 인해 진정성이 부족했다. 지체 장애인이었던 친구는 머리를 깍아주고 나는 보조 역할의 봉사를 자처하여 찾았던 정신지체 장애인학교에서의 일이다. 나보다 덩치가 컸던 남아들이 반갑다고 다가와 끌어안자 난 깜짝 놀라 물러서며 큰 소리를 냈고 그 소리에 놀란 일부 학생은 같이 고함을 지르거나 울고불고 아수라장이 되었다. 두..

책추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을 읽고

책추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을 읽고 2015년 9월에 발간된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인 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신선한 산문집이었어요. 무엇보다 일상에서 일어나고 겪는 일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며 때로는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산문집을 읽는 즐거움은 아, 맞아, 나도 그랬지... 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석원 작가가 생각하는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무엇일까요? 이석원 작가는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그룹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글의 중간중간에 작가가 가수라는 것을 알수 있는 구절이 있기는 했지만, 어쩐지 글이 음악처럼 읽히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가 가수이며 작가여서 그런가봅니다. 산문집이면서 소..